동천동 느티나무 도서관 근처, 샌드위치전문점이 생겼더라고요.
샌드위치하우스 8814
주소: 동천동 881-4
영업시간: 09:00 - 19:00
주차: 가게 앞 가능
느티나무 도서관에 들렀다가
우연히 발견한 샌드위치 전문점이 맛이 괜찮아 소개해요.
느티나무 도서관 근처에 주차를 하려고 하다가 샌드위치 그림이 크게
보이길래 마침 점심 때도 되었고 해서
들어가 보았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곳이라
호기심이 발동 했기도 했고요.
들어서자마자
바비큐 머신이 입구에 딱
있어서 놀랐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바비큐 샌드위치 고기를
직접 작업하신다고 해요!!!
대박!!
그럼 수제 바비큐를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을 수 있단 말인가요!!!!
샌드위치 그림만 보고 상호명도 모르고 들어갔어서
나중에 확인해 보니
샌드위치 하우스 8814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사장님께 8814 뜻을 여쭤보니
번지수가 8814라고 하셨어요.
내부는 그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분위기였고요.
입구 오른쪽에 놓인
키오스크로 주문해요.
샌드위치 전문점답게
6가지의 샌드위치가 있었고
불고기 샌드위치 8,900원와
바비큐 샌드위치 8,500원를 주문해 봤어요.
그 외
크랜베리 닭가슴살 샌드위치 8,500원
떡갈비 샌드위치 8,900원
단호박에그 샌드위치 7,500원
오믈렛 샌드위치 7,500원
가격은 맛있으면 가성비 좋은 것이고
맛이 없으면 나쁜 거죠!!^^
사진엔 없는데
커피랑 에이드도 있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원이길래 함께 주문했어요.
주문한 샌드위치 기다리면서
물 한잔 마셨는데
물에 레몬까지 띄어 놓으셨더라고요.
물맛이 좋았더랬어요.^^
마침 다른 손님이 안 계셔서
사장님이랑 두런두런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면서
샌드위치 만드시는 것 구경했는데
사장님이 손이 무척 크시더라고요.
재료를 마구마구 넣으시는 거예요.
원래 그렇게 많이 넣어주시는 건지
특별히 그렇게 만들어 주시는 건지 여쭤보니
원래 재료를 많이 넣으신대요.
주문한 불고기샌드위치는 커피랑
그 자리에서 먹고 나왔고요.
바비큐 샌드위치는 가족 주려고 포장했어요.
아까 만드실 때 보니
불고기를 꾹꾹 눌러 담으시던데
야채보다 더 두꺼운 고기가 있는 샌드위치는
처음 봐요.
진한 불고기 맛과 신선한 야채가
듬북 들어 있으니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너무너무 부르더라고요.
여자분들은 두 개 먹기 힘들 것 같았어요.
나머지 바비큐 샌드위치는
포장해 와서
다음날 먹었는데요..
전날 만든거라 기대 안 했는데
잡내도 하나도 나지 않고 맛이 괜찮더라고요.
무엇보다 고기양이 정말 혜자였어요.
아, 그리고
커피 맛이 기대 안 했는데 좋았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커피 마니아 시라 원두에 신경을 많이 쓰신대요.
콜롬비아 원두를 넣어 블랜딩 한 신선한 커피만을 제공하신다네요.
커피맛이 확연히 달랐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면 다른 종류들도 골고루 먹어봐야겠어요.
샌드위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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