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35년 된 보리밥 전문점_산촌보리밥
산촌 보리밥
주소: 경기도 의왕시 사나골길 9-5 오전동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주차: 주차장 있음
의왕시 주민 이면 모르시는 분들 없는 35년 전통 산촌 보리밥에 다녀왔어요.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영업하셨는데
이전을 하셨어요.
이전하고는 처음 방문한 거라
몇 년 만에 들른 것 같아요.
이전을 했어도 시골스러운 자태는 여전했어요.
대신 많이 넓어졌더라고요.
주차장도 엄청 넓고요.
맛은 그대로 일지 궁금했어요.
보리밥 외에도
파전
도토리묵
제육볶음
닭볶음탕
닭백숙도 판매하세요.
보리밥을 먹으러 간 거라
보리밥이랑 파전 하나를 주문했어요.
보리밥 맛있게 먹는 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네요.
강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먹는 게 맛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산촌보리밥 강된장이 맛있어서
강된장에만 주로 비벼 먹어요.
찬 종류나 비주얼도 여전하네요.
시골할머니 밥상 스타일~
잘 쪄진 양배추를 강된장에 찍어먹는 건
여름 필수 메뉴죠!!!
산촌보리밥은
깍둑이 보다
열무김치가 더 맛있어요.
된장국도 심심해서 부담 없이 넘길 수 있고요.
보리밥 고명은
뭐 특별한 종류는 없고요.
그냥 보통 고명들
요 강된장이 여름철 입맛 돋우기 좋아요.
보리밥에 서너 스푼 넣어서
입에 욱여넣으면 배가 금세 부르다가도
보리밥답게 금새 배가 꺼져서 좋아요.
순한 색 된장은
고추 찍어 먹기도 좋고요.
파전을 추가 주문했는데
파전 안에 파가 파채가 들어있어서
씹어 넘기기에 목에 걸리더라고요.
파전맛은 그냥 쏘쏘
보리밥 많이 먹으면 실례를 범할 수 있는 요지가 있지만
그럼에도 여름 철 입맛 없을 때 한번씩은 꼭 먹게 되더라고요.
이번주에 보리밥 한번 어떻세요???
실례를 범할 용기를 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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