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아비뉴프랑 덮밥집, 담솥 다녀온 후기예요.
요즘 우후죽순 덮밥 프랜차이즈가 너무 많이 생겨서
점심시간마다 먹으러 다니기 바빠서 좋네요,^^
담솥
주소: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203동 지상 1층 Cb37-1호
영업시간: 11:00 - 21:00
주차: 건물 내 주차
평일인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20여분 정도!!!
전에는 웨이팅일 길면 무조건 맛있나 보다!!! 했는데
맛집 찾기 잦은 실패로(촉 99%였는데 말 입니다만~)
요즘은 장사가 맛보다는 마케팅이 많이 중요한가 싶어
직접 입에 넣을 때까지는 안심을 할 수가 없네요.^^
일단 외관은 호기심 뿜뿜 풍기네요!!
내부는 사람들도 많아 찍지 않았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아 신경 쓰이실까 봐
핸드폰은 살포시 내려놓았어요.
테이블에 먹는 법 친절한 안내문 있고요.
겉에서 보기보다 내부가 길어서 생각보다 큰 매장이었고
프랜차이즈답게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가지솥밥이 시그니처인 것 같아
1인분 주문하고
스키야키도 1인분 주문해 봤어요.
단무지, 김치, 샐러드가 반찬이고 요구르트가 후식으로 제공되네요.
요건 스키야키 1인분이고요. 첫인상은 많이 부실한 느낌이었어요.
가지덮밥이 맵기가 조절이 되더라고요.
근데 그냥 기본주문해 봤어요.
양이 꽤 많아 보이네요. 이름 그대로 솥밥이라 끝까지 따뜻하게 먹기 좋은 게 장점인 것 같고
무엇보다 숭늉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특히나 이런 겨울에는요.
그래서 많이 방문들 하시나 봐요.
쪽파 색이 참, 이쁘네요...
함께 나온 장국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일단 가지를 하나 집어 먹어보았지요...
가지맛이 참,,,,,,
가지가지하더라고요.
가지가 지금 제철이 아니라 그런 건지.
제철가지는 참 맛있는데 가지가 맛이 없는 건지, 음식자체가 맛이 없는 건지,
두 스푼 먹었을 때는,,,,
고기에서 냄새가 많이 났어요. 급하게 해동한 고기 양념했을 때 나는 그 맛이랄까
스키야키는 말하기도 싫어요.
음..... 고기가 냄새가 심해서 그냥 아예 안 먹고 나왔어요.
국물도 맛없고...
내 입이 잘못된 것인가!!!
다른 분들이 식성이 좋은 것인가!!! 성격이 좋으신 것인가!!!
네이버 리뷰가 많이 달리고 줄을 서면 맛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드시는 것인가!!
우리는 우리 맛에 객관적일 필요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힘들게 번 돈을 쓰니까요..
한 번쯤 의심도 하면서... 남들이 그렇다고 해서 나도 무조건 그럴 필요는 없으니..
입맛도 맹신하지 맙시다!!
다음 주에는 다른 프랜차이즈 덮밥을 먹어봐야겠어요!!
벌써부터 햇살이 봄이 온것 같네요!!
편한 오후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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