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길게 섰길래 지나다 들러봤어요.
홍남매 손칼국수 자나 다닐 때마다 줄이 길길래 주말에 오픈시간 맞춰 다녀와 봤어요.
과연 줄을 서서먹을 맛이었을 까요???
홍남매손칼국수
주소: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42
영업시간: 11:00 - 15:00 (매주월요일 휴무)
주차: 주차장없음
눈여겨보다 주말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미리 줄을 서 계시더라고요.
15분쯤 대기하니 입장할 수 있었어요.
내부에 너무 많은 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40여 명 정도도 더 앉을 수 있는 굉장히 넓은 가게였어요.
칼국수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스토리를 들으니 더 기대가 됐어요.
게다가 재료도 모두 국내산
엄치 척입니다요!
테이블 위에는 후추와 다진고추가 놓여 있었어요.
메뉴는 고민할 것도 없이 두 가지예요.
칼국수와 갈비만두
칼국수를 우선 주문해 봤어요. 맛이으면 만두도 주문해야지!!!
하자마자 나온 국수!!!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래서 말씀드릴께요.
칼국수가 9,000원인데 양이 엄청 많았어요.
일단 양은 맘에 들더라고요.
멸치국수 라고 하니, 토핑은 그냥 야채들~
김치가 두 가지 길래 뭔가 했더니,
설렁탕집들처럼 익은 것 안 익은 것 이더라고요.
김치맛은 조미료맛이 굉장히 강했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제가 앉자마자
메뉴 주문 입 떼자마자 국수가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대기줄이 길다 보니 국수를 계속 삶는 거죠.
남자 사장님께서 주시면서도 멋적으신지 웃으시더라고요.
메뉴가 미리 나와 있었다며.ㅎㅎㅎ
기다리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시는 것은 좋으나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이게 뭔 상황인가,
조심스레 한 젖갈 들어봤어요.
이미 면이 퉁퉁 불어 있어 씹기도 전에 뚝뚝 끊어지기시작했어요.
계속 끊어져서 숟 가락을 들었고요.
그리고 국물도 미지근.
급 기분이 상하면서 짜증이 올라오기 시작!!!
미리 담아놓고 테이블에 손님을 앉힌경우ㅜ
헛웃음이 나오기 시작 ~~~
오기로 만두를 주문해 봤어요.
만드시는 거는 아닌 맛이고
만약에 직접 만드시는 거라면 정말 맛이 없었어요.
냉동만두 대펴준맛.
근데 맛없는 냉동만두 맛. 이쯤대면 총체적 난국이로세~
결국 다 남기고 그냥 나왔어요.
저는 맛에 컴플레인은 하지 않아요. 그냥 안가고 말지!!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손칼국수 맛을 말씀드리자면
국물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면발은 쫄깃한 게 아니라 너무 돼서 불었는데도 불구하고 뻑뻑했어요.
갈비는 드시지 마시길 권장드려요.
그냥 맛이 없어요. 조미료맛이 너무 강해서 역한 맛.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했어요. 교육을 잘 하시는듯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남매의 손칼수의 맛이 궁금하시다 하시는 분들은
찾아가시면 주차는 가게 건너편 수원북 중학교에 주차하세요.
주말엔 공짜예요.!!!
길만 건너면 홍남매 손칼국수랍니다.
내돈내산이라 최대한 객관적인 맛평가를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돈 진짜 하나도 안아까워요. 진짜에요!!!!!ㅎㅎ
그리고....
역시 장사는 마케팅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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