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 피크닉 카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216
매일 10:00 22:00
주차장 있음
아직은 아이들이랑 외출하기에는 조금 추운 날씨지요. 얼마 전 용인 처인구를 지나다 우연히 들어간 베이커리 카페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사진을 좀 찍어봤어요. 아무 정보 없이 방문한 곳이라 이렇게 큰 공간인지 몰랐는데 4층 전체를 모두 이용하는 카페더라고요.
푸름 피크닉 카페는 특이하게 2층이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고, 1층과 3. 4층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즉. 2층에서 주문하시고 가시고 싶은 장소로 가시면 돼요. 2층에도 자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주문을 하시려고 줄도 서고 왔다 갔다 하는지라 정신이 좀 없더라고요. 각 층마다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요.
1층부터 살펴볼게요. 주차장 앞이지만 안에서 밖은 잘 보이는데 밖에서 안은 전혀 안 보여요. 라탄 테이블 의자, 입식과 좌식 자리들이 있고요. 1층이라 약간 다운된 분위기의 차분한 느낌이에요.
2층이 주문하는 곳이고 안쪽 끝에 베이커리들이 있어요. 2층부터는 창들이 많아 시원하고 널찍해요. 직원분들 무지 친절하세요.
2층은 이 자리가 전부였던 걸로 기억해요.
베이커리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식빵, 마들렌, 몽블랑, 바게트, 모카번, 앙버터, 스콘, 브라우니, 찹쌀떡, 도넛 등과 케이크류는 쇼케이스 안에 있어요.
반납대는 층층마다 있고요. 전자레인지도 있고 셀프 포장대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3층 키즈룸이 있는 공간인데요. 복잡한 구조가 아인 심플한 구조로 의자도 알록 다록 하더라고요.
장난감 같은 것이 있진 않고 동물 인형들이 있어서 아기들이 타기도 하고 데리고 다니면서 잘 놀더라고요. 아주 작은 공간은 아이더라고요.
이번엔 4층이에요. 테이블도 많고 단체석도 있어요. 구석진 곳에 창가를 마주 보는 자리들까지 준비되어있어요. 이 곳이 제일 조용해서 이쪽에 앉아봤어요. 푸름 피크닉 카페의 아쉬운 점은 주변 경관인데요. 위치가 주변 집들이나 회사들이 밖으로 보이더라고요. 초록 초록하거나 한 곳은 아니었는데, 그것 빼고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어린아이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바람 쐬러 한 번쯤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엄마가 커피 마시러 가는 김에 아이들도 가볍게 노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어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때 좀 번거롭긴 하더라고요.
아메리카노 4,500원
수제 딸기 라테 6,300원
딸기 시트롱 2,800원
프레첼 머랭 5,200원
플레인 스콘 3,000원
수제 딸기 라테, 커피 맛 모두 괜찮았어요. 제 입맛 기준 베이커리는 쏘쏘.
이야기에 집중하다 보니 커피가 남아 포장을 했더니 이렇게 주시더라고요. 종이컵이 없다고 해요. 포장해 오는 입장에선 편했어요.
멀리서 굳이 찾아가시라고는 못하고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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