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레 우 가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56
평일 11:00 - 22:00
주차: 두레우가 건물 지하
두레우가는 가족들과 자주 방문하는 한우 맛집인데요. 맛과 신선함이 변함없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언제나 방문해도 좋은 곳이에요.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정기검진이 있어 들렀다가 거리가 멀지 않아 또 방문했어요.
저녁에 먹는 가격보다 점심특선을 먹으면 가격 부담 덜고 먹을 수 있어 점심 특선도 자주 이용하는데 토요일도 이 가격이 적용돼서 좋아요. 이번에도 역시 점심 특선 우가를 주문했어요. 참 저는 방송을 보지 못했는데 두레우가가 전참시에도 출현했다고 하더라고요. 내 입에 맛있는 게 다른 이들에 게도 맛있는 게 진리죠.
반찬들이 셋팅되고 숯도 넣어주셨어요. 숯이 고기 맛을 좌우한다는데 두레우가는 숯도 좋은 걸 쓰시는 것 같아요. 언제나 변함없는 감칠맛 나는 반찬들이에요. 여즉 방문해도 샐러드가 신선하지 않은 날이 없고요, 반찬들의 간도 늘 일정하고 무엇보다 깔끔해서 좋아요. 찬이 쓸데없이 많아 반찬 수만 채워놓은 고깃집이 가끔 있잖아요. 가짓 수만 많지 손이 안 가는 반찬들이요. 그런데 비해 두레우가는 식후에 보면 반찬들도 다 비워져 있어요. 창피할 정도로 싹싹이요.
고기가 나왔구요. 침을 삼키며 숯불에 올려 보았어요.
드디어 다 구워진 두레우가 고기들. 다양하게 쌈을 싸서 먹어봅니다.^^ 진심 맛있어요.
후식으로 된장 찌개와 냉면 중 고를 수 있는데 오늘은 냉면이 당첨됐고요. 냉면 맛 또한 자극적이지 않고 좋아요. 간이 세면 식후에 물을 많이 먹게 되잖아요.
고기에 냉면까지 다먹은 동생이 갈비탕을 또 주문했어요. 갈비탕은 안 먹어봤는데 갈비탕도 맛있다고 냉면을 먹고 나니 따뜻한 게 먹고 싶다는 막말을 하며 갈비탕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갈비탕 나오는데 반찬도 다시 셋팅이 되더라고요. 고기 주문할 때에는 없던 반찬들도 있더라고요 저 양념한 절임고추 밥 한 공기 부르는 맛이에요.
갈비탕에 고기양이 많더라구요. 고기를 빼앗아 먹어보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전혀 질기지 않아요. 뼈에서 쏙 빠져서 술술 씹히는 부드러운 맛이에요.
점심부터 고기로 배채우는 행복한 날이었어요. 육회도 맛있다고 하던데, 육회는 못 먹어서 아직 시식 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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