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사천] 바다뷰 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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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라면(수진네 횟집)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 해변길 68-14 2층

09: 00 -21:00

처음가시는 분들은 해매 실 수 있어요.
수진네 횟집 2층에서 바닷가 라면을 파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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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직 후 기

강릉. 사천. 주문진 쪽을 방문하시면 아마 해파랑길 즉, 바닷길을 따라 많이들 움직이실 거예요. 바다 뷰 때문에 숙소며 횟집, 카페, 디저트 가게들이 너무너무 많죠.

많이들 움직이시는 동선에 라면집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바닷가 라면이라는 상호로 이미 많은 분들이 들르시는 곳일 텐데 저도 이미 여러 번 방문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사실 라면이 1인분 한 그릇에 만원인데요. 4인이 먹으면 라면 값이 4만 원 이잖아요. 그래서 비싸다고 생각만 한 데다 처음 방문했을 때 제가 라면이 당기지 않아서 별 맛을 느끼지 못하고 후다닥 먹고 나왔었거든요.

바다 뷰 라면집이 요즘 워낙 많기도 하거니와 제주도에 여행 가면 매번 들르는 집이 있어 그 맛에 길이 들어서 일까요!!

어쨌든 이번 강릉 방문에는 숙소에 조식이 없어서 순두부찌개를 먹으러 순두부 골목에 갔다가 너무 많은 인파에 놀라서 발길을 돌렸어요... 정초 없이 다니다 바닷가 라면이 생각나서 재방문하였지요. 저는 이번이 4번째 방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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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에 수진에 횟집 주소 찍고 가시면 항구 앞에 이런 모습이 보이고요. 항구 앞이라 횟집들 카페들 여러 가게들이 있어요. 들어가시는 길에 이디아가 보이면 제대로 가신 거예요.

앞쪽 뒤쪽 여유 있게 자리가 있으니 주차하시고, 수진네 횟집 입구로 들어가시면 돼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입구가 따로 있지 않아 헷갈릴 수 있거든요. (물론 성수기에는 이 곳에 주차하는 것도 무지 어렵긴 합니다.)


바로 여기요~

입구 들어가시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바로 보여요. 안내해주시는 직원 분도 있으신데 가끔 안 계신 날도 있거든요.

안내판 따라 잘 올라사시면,

이런 뷰가 눈앞에 보이고요. 요 앞에서 라면을 드시고 계시는 많은 커플들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말이에요~

밖에서 보는 뷰랑 다르죠?? 가게는 횟집이다 보니 세련된 인테리어라든가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은 아니고 그냥 식당이에요.

라면 4인분을 주문해 보았어요. 드시고 나서 모자라시면 밥 한 공기 주문해서 밥 말아 드세요!^^ 국물이 시원해서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일반 라면 먹는 아이들은 먹을 수 있는 매운 정도예요. 그것보다 더 순한 국물 맛이지요. 아무래도 스프만 들어간 게 아니라 해산물이 들어가다 보니 국물 맛도 훨씬 순하고 부드럽다고나 할까요. 몸에 좋지 않은 성분만 넣은 느낌을 조금 덜 수 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불을 10개쯤 돌려서 라면을 동시에 끓이시더라고요. 일 인분씩 끊이시는 건데 조리과정을 보고 라면 안에 들어간 재료들을 보니 1만 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1만원 쯤은 지불해야 맞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은 게 살도 실하고 조갯살도 토실하고 라면도 꼬들꼬들하고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라면 먹고 게살 파먹어야 해서 보통 라면 먹는 시간보다는 라면 먹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반찬은 달랑 3개지만 라면에 뭐 반찬 필요 있나요!!!

사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