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반 리
오늘은 친구 만나러 동탄으로 마실을 갔다.
"왜 사냐고 묻거든, 빵 먹으려고 살아요." 하는 나 때문에 맛있는 빵과 커피가 있다고 나를 이곳으로 꼬셨다.
10시에 오픈이라 시간 맞춰 만나기.
동탄/ 어반리 베이커리 카페
카페 전면이 주차장이다. 주차장 넓어서 좋으다. 평일이라 그럴지도...
문 앞에 지도 가 있을정도. 얼마나 넓기에... 요즘 다니는 카페마다, 거짓말 보태 죄다 축구장 만하다.
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침부터 고인다.
제니님께서 여기서 광고도 찍으셨나 보다.
올해 들어 크리스마스 트리는 처음 본다. 한 해가 이렇게 가는구나...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고 커피는 두 가지 원두 중 선택할 수 있다.
20대엔 산미를 즐겼으나, 출산이 후 신맛을 견디지 못하는 나는 산미가 없는 것으로 주문...
깜짝 놀라서 턱빠질뻔했다. 구경하다가 배고파져서 빵 더 많이 먹고, 살찔 판으로 넓다.
2층도 있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일층부터 둘러보기.
그린 존
물소리가 들려서 그냥 물이 세는 줄 알았으나, 실제로 물이 줄줄 흐른다.
콘셉트 확실한 공간들
갤러리 존
대나무 가든
아쿠아 갤러리
수족관이 따로 없다.
아이들이랑 방문하면 이 공간도 좋을듯 하다.
레이디 존
핑크핑크 한 공간
2층 모던 존
테이블이 많아 여유있고 뛰엄뛰엄 있어 가족나들이, 모임에도 좋은 장소같다.
벽 안쪽으로 작은 공간들도 여럿 있었다.
그 외 1층에는 로스팅 공간이 있고, 카드는 키오스크에서, 현금은 계산대에서 주문한다.
고민 끝에 우리는 그린존에서 수다 삼매경
앙버터와 인절미빵을 포장해와 삼식들과 함께 먹어보았다.
앙버터의 바게트는 매우 바삭 단단, 조금 묵직한 느낌이고 다른 곳과 다르게 슬라이스된 견과류가 들어있다.
인절미 빵도 많이 달지않고 맛있었으나, 강릉 빵다방 인절미 빵이 감칠맛이 더 있는 듯하다.
크로와상도 먹어보았지만, 달지 않도 바삭한 식감이 좋다.
볼거리 많은 카페 어반리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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