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한 거 먹고 싶어서 이름부터 느끼한 오' 이탈리안 다녀왔어요.
오'이탈리안 광교점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영업시간: 매일 11:00 21:15
주차: 건물 지하주차 가능
이탈리아 음식이 먹고 싶은 어느 날
전부터 눈독 들이던 오' 이탈리안에 다녀왔어요.
오' 이탈리안은 정말 이탈리안스러웠을 까요!!!!
눈으로 맛보시러 함께가요!!!!!
외관부터 호감인 이탈리아 레스토랑 오이탈리안.
주말에는 대기가 늘 있는거 같아 평일 어느 날 방문했어요.
일부러 점심시간 피해서 갔는데 신의 한수 였어요.
매우 한가롭게 한 끼 먹었거든요.
매장은 매우 깔끔하고 매력적이었어요.
사진 포인트도 많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외관으로는 작은 공간인 줄 알았는데 직사각형으로 아주 긴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네요.
메뉴판에 보니 지점도 여러 곳 있더라고요.
매장들이 수원시와 화성시에 포진해 있었어요.
처음 방문한 지라 고민고민을 거듭하다
버섯 크림 차우더
루꼴라 프로슈토
봉골레 파스타
모히또
주문했어요.
시전빵이 유명하던데
드디어 영접한 오이탈리안 식전빵!!
기대 가득!!
가득 후 바로 실망!!
일단 빵 자체가 저렴한 빵 맛이 강했고
치즈는 황송할 정도로 많이 올려 주셨으나
치즈를 얹은 빵을 오븐이 아닌
전자레인지에 대우셨는지
빵이 무척 질겼어요.
치즈는 저렴한 맛이 가득했고요.
허나, 비주얼만은 죽여줬던 식전빵
함께 주문한 모히또는 비주얼이랑 맛이랑
두 가지 다 잡은 음료더라고요
썩 괜찮았네요.
이쁘고 청량도 하고요.
빵에 실망하고 음료에 좀 위로받고 있자니
버섯크림 차우더가 먼저 나왔어요.
이름이 거창하지만 버섯크림 해산물 수프지요.
재료의 구성과 신선도가 매우 좋았어요.
일단 눈으로는 백점
치즈도 아끼지 않고 올려 주셨네요.
하지만 너무너무너무 짰던 버섯크림 차우더
두 번째로 나왔던 루꼴라 프로슈토
루꼴라가 충분히 얹어져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재료도 신선하고 푸짐했어요.
도우는 평범했고요.
마지막으로 봉골레 파스타 등장
앞에 두 메뉴 다 먹고 한참있다 나왔어요.
취소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마침 나오더라고요.
사람은 우리 일행 포함 세 테이블이었는데
조금 짜증 났던 음식 나오는 시간 안 맞추기!!!
파스타면은 설 익어서 싫었고
루꼴라랑 조개는 많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이 메뉴도 거의 소금소태~~ㅜㅜ
마지막으로 예뻐보이는 피클 비쥬얼
벼르다 방문한 오이탈리안은,
가격이 비싸다. 그러나 비싼 만큼 신선하다.
음식양이 가격에 맞게 적당하다.
매우 친절하다.
모든 음식이 매우 짜다.(음식맛을 못느낄정도로)
라고 정리 할 수 있겠어요.
어디선가 듣길 요리사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음식이 짜진다던데
이날 컨디션이 유독 안 좋으셨던 건지
원래 오이탈리안 맛이 그런 건지...
여하튼 느끼한 거 먹으러 방문했다가
물배도 함께 채워 나온
오이탈리안 후기였어요!!!!
편한 밤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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