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 길 15
영업시간: 07:00 - 19:00
(14:00 17:00 브레이크 타임)
오랜만에 강릉 동화가든에 방문했어요.
여전히 긴줄~~~~ 기본 1시간 이상 대기.
기다리다 지치기 때문에 자주 방문 못하는
동화가든에 큰맘먹고 다녀왔네요.
역시나 많은 분들이 대기 중이시고~~~
입구 앞에 대기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요.
1. 번호표 뽑기
2. 포스기에 주문표 작성하기
3. 번호 호출하면 주문서 지참하여 입장하기
대기절차 밟고는
옆에 카페 동화에서 대기하기로 해요.
카페 동화 생기고 그나마 기다리기 좀 편해졌어요.
카페 동화도 자리가 꽉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운 좋게 자리가 있었어요.
1층은 카페 메뉴 주문해서
착석할 수 있는 유료 카페고요.
2층은 그냥 동화가든 대기공간이에요.
그래서
2층에는 호출 전광판도 있어요.
대기실이 좁지는 않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줄을 서기 때문에
사실 이곳 자리 차지하기도 쉽지는 않아요.
순두부 초코 젤라토 주문해서
허기를 달래며 기다려 봅니다.
예상 대기시간이 1시간 반이었거든요.
그래도 시간은 흘러 흘러
어느새
우리 차례가 돌아왔어요.
기본찬이 세팅되고요.
물김치는 특허까지 받았다고 해요.
시원하고 맛있어요.
짬순과 청국장을 주문했어요.
사실 저는 동화가든에
짬뽕순두부 먹으러 가지 않아요.
청국장을 먹으러 간답니다.
동화가든 청국장 부드럽고 구수하고
정말 맛나답니다.
짬순은 10,000원
청국장은 9,000원
반찬들도 모두 맛나고요.
반찬들만 있어도 밥 한 그릇
금세 먹어요.
짬순은
말 그대도 짬뽕에 면대신 순두부 넣은 거죠.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맛보다도
이 아이디어를 산다는 느낌으로 먹어요.
순두부 길에 짬순집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동화가든이 원조라 그런지
본연의 맛을 제일 잘 내긴 하는 것 같아요.
어느 집은 해물이 과하게 많다든가
어느집은 짬뽕 맛도 나는지 안 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많이 좋아하는 동화가든 청국장이 나왔네요.
먹다 보면 밥 한 공기 살짝 모자라는 맛
반찬도 국도 참 맛 좋습니다.
나오는 길에는 포장판매도 하고 있는
물김치 한 봉지 사 와서
집에서 국수 말아먹었어요.
동화가든 방문하시면
청국장도 꼭 함께 드셔 보세요!!!
대기하려면 너무 긴 시간이 걸리니
방문하신 김에 두 메뉴 모두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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