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임당 방앗간 카페
주소: 강릉시 경강로 2095번 길 7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주차: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1시간 무료주차 제공)
강릉 시내 오래된 방앗간을 개조한
100년 임당방앗간 카페에 다녀왔어요.
강릉시내 어느 골목에 위치한 임당 방앗간은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눈에 확 들어오는 곳은 아니지만
내부는 눈이 커지는
독특한 분위기의 공간이었어요.
오랜만에 절구도 보고요.
어렸을 때는 시골 가면
가끔 눈에 띄기도 했었는데
요즘에는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을듯해요.
외부에서 보기보다
내부 공간이
엄청 넓었어요.
개조 전 방앗간의 크기가 짐작이 가더라고요.
명절에는 무척 바쁘게나 돌아갔을
방앗간의 모습들을 상상하게 되고요.
사용하던 기계들과 고가구들
그리고
테이블과 의자들이 꽤나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어요.
로스팅 기계도 보이고요.
언뜻
박물관 같기도 해요.
가장 안쪽에는 기존의 틀을
그대로 살리신 듯~
구석구석 테이블이 많아서
어느 곳에 앉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
둘러보고 또 둘러봐도
무언가 계속 있더라고요.
한참을 둘러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자리를 택하고
음료를 주문하러 갔어요.
식사 후라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케이크 종류도 많았어요.
시그니처인 방앗간 라테를 포함해서
아메리카노와, 라떼
그리고 아이스티도 주문해 봤네요.
눈에 띄는 방앗간 라떼
맛이 엄청 궁금해지는 비주얼이죠!!
방앗간 라테의 맛은
고소, 달달, 든든이라고 할까요.
미숫가루에 크림이 들어가 부드럽고
달짝지근함이 추가된 맛이었어요.
한잔 먹으면 당 충전과 함께
허기가 싹 가실 듯 한 맛이요!
강릉 바닷가 근처도 아니고
강릉 중심가에
이렇게 독보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드문데요.
여타 카페와 다른 분위기의 카페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100년 임당 방앗간도
강릉 여행 리스트에 포함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주차 팁 이요.
전용주차장은 없고요.
바로 옆에 마주 보고 두 개의 유료 주차장이 있어요.
카페에서 제공하는 무료주차시간은 1시간이었어요.
나머지 주차료는 지불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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