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어 베이커리
(광교 앨리웨이점)
수원 영통구 원천동 광교호수 공원로 80
매일 09:00 - 22:00
아우어 베이커리는 도산에 본점이 있고 강남 잠실 용산 종로 대전 등 전국에 지점이 정말 많아요. 해외에도 진출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맛이 있으니 지점이 많아지는 거겠죠. 오늘은 아우어 베이커리 광교앨리웨이점으로 달달이를 먹으러 가보았어요. 광교 앨리 웨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외부로 나가면 앨리웨이 1층 외부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브라운 건물이 아우어 베이커리 광교 앨리 웨이 점이에요. 달달이 먹고 마시기 전에 죄책감을 덜기 위해 광교호수공원을 한 바퀴 후다닥 걷고는 방문했어요.
이것도 아우어 베이커리의 장점이자 팁일 수 있겠어요. 광교호수공원과 밀접해 있으니 광교 나들이때 참고하세요.
체온 체크 후 입장해 보았어요. 실내에서 드시는 분들보다 포장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몇몇 분이 보이시긴 하나 많은 분들이 계시진 않더라고요. 한쪽으로 실외가 훤히 보이는 통창이라 커피 마시면서 밖을 내다볼 수 있어 광교 호수공원에 산책나오신 분들도 보고 답답하지 않고 좋아요. 자리도 여유있게 많고요. 코로나 전에는 실내에 앉아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는데 방문한 날이 토요일 주말이었는데도 한산한 편이었어요.
가격표를 보니 커피와 차 위주로 마실 것들이 있네요. 아메리카노가 4,300원 라테 5,200원이네요. 따뜻한 음료와 아이스 가격이 동일하더라고요.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달달이들의 향연. 너네들 정말 아름답다!^^
빵들의 문신도 귀엽네요.
본격적으로 다달이들이 보였어요. 아우어 베이커리의 얼굴들이죠.
쇼케이스 안에도 탄산음료, 주스, 딸기잼, 인절미 디저트 등의 제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아우어 베이커리는 인근에 있는 다른 베이커리 카페보다 더욱 다양한 제품의 종류들을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음료를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아이스 초코 라테를 주문해 보았어요. 티도 맛있는데 오늘은 커피로 마셔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늘 똑같이 반복하는 버릇으로 베이커리는 백 년을 고민하다 얼그레이 카눌레, 플레인 크루아상, 버터 프레첼을 주문했네요. 늘 달달이들을 우선 먹고 다른 종류를 포장하지만 오늘은 왠지 요 녀석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카눌레를 좋아하는데 플레인 카눌레가 매진이고 20분 후에나 나온다고 해서 그냥 얼그레이 카눌레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겉 바삭, 속은 촉촉한 밀도 높은 카눌레~ 식감은 플레인 카눌레와 같지만 향이 있어요. 얼그레이도 나쁘진 않지만 향이 있는 무언가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저는 뭐든 플레인이 좋거든요. 그래도 아우어 베이커리는 카눌레도 맛있으니 드셔 보세요.
크루아상은 식감이 가벼운 걸 선호하는데 제 입맛 기준으로 아주 약간 무거운 맛이에요. 그래도 맛나요.
아우어 베이커리 버터 프레첼은 이름 그대로 버터 프레첼이라 팥이 안 들어 있어요. 주문한 지인이 왜 팥이 없냐길래 이것은 앙버터가 아니라고 했네요^^ 버터도 짜지 않고 좋아요. 알맞게 짤짤 한 빵과 부드러운 버터맛이 이성 잃고 무조건 많이 먹게 해요.
광교호수공원이나 광교 앨리 웨이에 나들이 가시거든 들러보세요. 아우어 베이커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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