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 떼 델 피 노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 6으로 47
매일 10 :00 - 22 :00
T: 0507 1440 7678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원악 넓은 카페들도 많고, 베이커리 맛집들도 많아요. 그런데 요즘 또 핫 한 곳이 생겼다고 해서 들렀어요. 집에 생일자가 있어 케이크도 살 겸 들렀네요. 규모가 원악 크다고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말 크더라고요. 들어가는 입구가 골프장으로 가는 것 같지만 골프장 밑을 통과해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전혀 예상치 못한 크기의 주차장이 보여요.
몬떼 델피노는 <소나무 산 >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소나무도 많이 심어 놓으셨고 실내에도 나무가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많더라구요. 사진의 주차장 모습은 극히 일부구요. 주차장마저 놀이공원 주차장처럼 여러 곳으로 나뉘어 길게 있더라고요. 주차안내원도 있으세요. 아직까지는 입출차시 영수증 검사는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규모가 큰 곳이라도 간혹 영수증 검사를 하는 곳들이 있는데 아직 차단기가 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주차 후 보니 넓은 정원 같은 모습의 외부공간이 보이고요. 큰 나무의 일부분의 작품이 중앙에 있고 앉을 곳은 말할 것도 없이 많았어요. 야외테이블이 꽤 있더라고요. 공간이 원악 넓으니 테이블간 거리가 멀어서 좋더라구요. 요즘은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코로나가 잠잠해 지면 건물 뒤쪽으로는 산책로도 있어서 나들이겸 아이들이랑 동반해도 좋을 곳 이더라고요.
입구로 입장해보니 야외용 방석도 준비되어 있고요, 사진엔 없지만 맞은편에는 손을 닦을 수 있게 개수대 여러 개가 아예 입구에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화장실에 굳이 들를 필요 없이 손을 닦고 입장하고 퇴장하기 전에 닦을 수 도 있고요.
재료에 많이 신경을 쓰신 것 같았어요. 몬떼 델피노 빵은 유기농 밀을 사용하고 커피도 테라로사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1층 중앙엔 그랜드 피아노까지.. 그리고 1층 메인을 숲길처럼 꾸며 놓았어요. 어디서 펜더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예요. 1층부터 그 사이즈에 압도당했어요. 김포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지만 사이즈로는 정말 탑일 것 같네요.
케이크를 사러 왔기 때문에 케이크와 음료를 먼저 고르고 2층을 구경해 보기로 했어요. 제빵사 분들의 분주한 손놀림이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오시는지 말해주는 것 같아요. 이른 시간인데도 많이 분들이 계셨고, 분위기가 몬떼 댈피노 근처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클래식하다 보니 어르신들이 정말 많으셨어요.
케이크부터, 상투과자까지 정말이지 많은 종류의 빵들이 있고요. 사이즈들도 다른 곳에 비해 큼직큼직했어요.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반납하는 곳도 따로 있더라고요.
주문 후 음료와 케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2층을 둘러봤어요. 2층 사이즈도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2층은 좌우 모두 같은 느낌의 클래식한 의자들을 배치해 놓으셨더라고요.
한참을 두리번거리며 구경을 하고 있으니 음료와 주문한 케이크가 나왔어요. 테이크 아웃을 하려고 했으나 건물 밖 야외 자리에 햇볕이 좋아 잠시 앉았다 가기로 했어요. 커피는 맛이 괜찮았고요. 다른 음료들은 그냥 쏘쏘 해요. 가격에 비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라테 5,500원
자몽 톡 7,000원
레몬 톡 7,000원
그리고 케이크는 생크림과 빵이 매우 부드럽고 생딸기도 신선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인데 반해 조금 달다는 느낌이에요.
메뉴들을 보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는 브런치 종류가 1,5000원 대부터 1,9000원 대까지 다양하던데 다음엔 브런치 시간에 다녀와 봐야겠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용하기 더 좋은 곳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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