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스 트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 해안로 30
매일 10:00 - 21:00
요즘 제주 안덕면에 눈에 띄는 곳들이 많이 늘고 있지요. 카페 뷰스트도 그런 곳들 중 한 곳이에요. 방문해 보시면 카페 이름이 왜 뷰스트인지 바로 눈치채 실 수 있어요. 제주가 원악 바다 뷰 카페가 많긴 하지만 앞 사계해변, 뒤 산방산 뷰인 카페는 드물지요.
주차는 카페앞이 바로 도로라 한가할 때는 괜찮지만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주말이나 연휴에는 주차가 힘드니 주변 공영주차장이나 카페 뒤쪽에 주차를 하셔야 해요. 뷰스트 바로 옆에 다름 카페가 있는데 그쪽에는 절대 주차 하시면 안되요!
방문한 시간이 평일이고 오후 4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방문했는데 베이커리들이 별로 남지 않았어요. 그리고 요즘 핫한 곳임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2, 3층까지 모두 만석이고 앉을 수 있는 곳이 지하 밖에 없더라고요.
싱그러움을 더하기 위한 것이었을까요. 초록이들로 한쪽 면을 채워놓으셨어요.
뷰스트에는 여러 번 방문 한지라 빵들도 거의 대부분 먹어보았는데 모두 맛있어요.
크로와상, 타르트, 파이, 패스츄리, 빨미까레, 대파 빵도 있고요, 당근케이크, 쇼콜라 케이크, 트리플 살라망드,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딸기 프로마쥬, 생과일 타르트 등은 쇼케이스 안에 있어요.
음료의 종류도 뷰스트 시그니처 라테들부터 커피, 에이드, 차, 그리고 맥주까지 무척 다양해요. 오늘은 그중에서 현무암 라테와 코시롱 라테 에그타르트와 트리플 살라망드를 주문해보았어요.
주문을 하고 앉을 자리를 찾았으나 뷰가 좋은 자리는 만석이라는 슬픈 현실, 지하 1층도 있어서 지하로 갔어요. 지하 1층은 처음 앉아봤는데 나름 조용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지하에는 베이킹 룸이 있어요.
3층에 바다가 액자가 되는 이 장소가 베스트 촬영 스폿이라 여러분들이 줄을 서 계시더라고요. 우리는 많이 봤으니까 패스~
음료들이 나오고 친절하게 먹는 팁까지 알려 주시네요.
코시롱라테는 커피는 첨가되지 않고요 토피넛 라테 같은 맛이고요. 현무암 라테는 라테 위에 오레오 과자를 부셔서 올렸다고 나 할까요. 맛있는 아이스 라테와 오레오 쿠키를 곁들여 먹는 맛이에요. 맛있더라고요. 한 번쯤 먹어볼 만해요. 저는 늘 커피만 먹다 이날 처음 시그니처 메뉴들을 먹었거든요. 위에 올려진 돌하르방 비스킷은 특별한 맛이 있진 않아요.
트리플 살라망드는 맛있는데 빵 부분의 식감이 좀 아쉽다고나 할까요.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았을걸, 마들린 식감이었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에그타르트, 일단 크기가 마음에 듭니다. 사이즈가 크고 다른 곳과 다른 점은 약간 짭짤한 맛이 나는데 고게 또 별미더라고요.
베이커리 카페 뷰스트는 사계해안과 산방산을 맘껏 즐기시고 싶은 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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