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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맛집

제주도 우동 맛집 으로 소문난, 수우동 쇠소깍 지점

by 7아몬드 2024. 7. 9.

제주도 우동 맛집으로 소문난, 수우동 쇠소깍 지점 

 

제주에 수우동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방문했었던,

 

수우동 매우 애정하는 인간으로서

 

이번에는 이동경로상 수우동 협재를 가지 못하고

 

쇠소깍 지점에 처음 으로 다녀왔어요.

 

저는 늘 협재점을 갔었어서 쇠소깍 지점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수우동 쇠소깍 지점

 

주소: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로 186 1층

영업시간:매일 10:30 - 16:00

휴무일: 매주 목요일

 

 

 

수우동 쇠소깍 지점은 협재점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언젠가 수우동 협재점에서 우동을 먹는데

 

비바람이 너무 쳐서 수우동 건물을 삼킬 것 같았는데

 

그 안에서 여유롭게 우동을 먹고 나온 추억이 있어서

 

그런가

 

쇠소깍지점 환경은 그런 짜릿함을 없겠네요.

 

 

 

 

위치가 번화한 곳이 아니라

 

가게 앞 주차는 여유로울듯해요.

 

 

 

 

조용한 동네 조용한 우동집

 

슬쩍 일본 같기도 하고요.

 

 

 

 

처음에 이곳 생겼다 그래서

 

더 이상 줄 안 서도 되나!! 좋아했었는데

 

 

 

 

여기도 줄이 길다는 소문이 있어서

 

오픈시간은 10: 30분 이였으나

 

10시부터 대기해서

 

키오스크에 대가 번호 넣었는데

 

이미 앞에 한 팀이 계시더라는요.

 

우리 민족은 역시 부지런하다!!! 다시 한번 느꼈어요.

 

 

 

내부는 협재보다는 넓더라고요.

 

 

 

 

모든 집기는 셀프였어요.

 

 

 

 

브레이크 타임 없는 건

 

제주여행자 분들에게 매우 장점이죠.

 

 

 

 

수우동 메뉴가 처음보다 많이 달라졌는데

 

축소되었다고 해야겠지요.

 

 

 

상마다 준비되어 있는 페퍼들이 있고요.

 

 

 

 

세트하나랑 기본 수우동 하나랑 주문했어요.

 

수우동 국물맛이 그리웠었는데

 

 

 

 

실컷 먹고 가려고요.

 

나오자마자 돈가스부터 입에 욱여넣었어요.

 

 

 

 

바삭해 보이는 돈가스는

 

바쁜 걸 대비해서 미리 튀겨 두셨는지..

 

오픈 2번째 방문인데도

 

눅눅했어요. 

 

이때부터 당황하기 시작!!

 

"어! 왜 이러지!!!"

 

그리고 우동국물을 한 입 떠먹어 보았어요.

 

제 머릿속에 있던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수우동 면도 전과는 다르고요.

 

 

 

육수맛이 전혀 다르던데요!!!

 

윽!!

 

수우동 너도 맛이 변한 게냐!!!

 

국물이 맛이 없어서 뭐, 여러 가지 추가해봤지만

 

회복이 안되더라고요.

 

 

 

 

수우동 맛의 역사를 아는 인간으로서

 

안타깝기 짝이 없었어요.

 

 

초반에 먹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그 맛을 모를 거 아니에요!!!

 

 

협재점도 맛이 변했으려나...

 

조만간 협재점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그곳도 이지경이면 이제 다른 우동집을 찾아봐야겠더라고요.

 

 

게다가 직원분들은

 

많이 피곤들 하신 지

 

아침부터 다운되셔서 손님이랑 눈을 마주쳐도 인사도 하지 않고

 

심지어 손님이 들어오는 걸 귀찮아한다는 느낌까지 받았어요.

 

아침부터 맛도 기분도 잡친 수우동 쇠소깍점 후기였어요.

 

수가락국수 쇠소깍점은 추천하지 않으면서 

 

오늘 리뷰는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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