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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맛집

[용인] 고기리맛집, 몸에 좋은 곤드레 밥집

by 7아몬드 2021. 3. 28.

곤드레 밥집

경기 용인 수지구 고기로 114 / 매일 11:00 - 21:00
주차 가능



곤드레 밥집



며칠 새 흐리고 비가 추적추적 오는 흐리고 습한 날이 계속되자 관절이 안 좋더라고요. 관절도 안 좋겠다, 입맛도 없겠다 인과 철분이 풍부해서 뼈도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도 예방한다는 식물성 단백질 곤드레밥을 먹으러 고기리로 가봤어요.

늦은 저녁에 방문하다 보니 손님들도 안 계시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가끔 점심식사 시간이나 저녁식사시간에 방문해보면 대기도 종종 하거든요.

주차장은 위치가 식당가이다 보니 공동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어 주차공간은 있어요. 물론 주차도 날이 좋은 날은 복잡하긴 하지만 조금 기다리다 보면 언제 가는 할 수 있는 구조예요. 이날은 늦은 시간이라 다들 드시고 가셨는지 주차가 무척 여유로웠어요.

고기동 곤드레밥집 외관


입구로 들어가다 보니 간장 게장도 판다는 안내판이 있네요.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안내문

입구

대기실

곤드레 밥집은 실내가 무척 넓어요. 대기장소도 식사 공간을 중심을 양쪽으로 있고요.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인데 아무래도 요즘은 머무를 수가 없으니 사용불가네요.

곤드레 밥집 내부

셀프바


곤드레밥 전문점이다 보니 메뉴는 단출해요. 곤드레밥, 코다리 구이, 새우튀김, 간장게장, 그리고 술과 음료수가 있네요. 늘 먹던 곤드레밥을 주문해 봤어요.

메뉴판


주문을 하면 일단 네 가지 반찬이 먼저 나오고요. 그리고 청국장과 가자미 구이가 추가로 나와요. 곤드레 밥집에서 굳이 다른 반찬을 주문하지 않는 이유가 종류가 다양한 이 반찬들 때문인데요. 갓 조리된 잡채와 신선한 샐러드 그리고 큼직하게 썰어 무친 도토리 묵까지 이 찬들만 해도 한 끼 식사가 넘쳐요. 또 먹다가 모자라면 셀프 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반찬들

가지마구이와 청국장

부들부들한 곤드레가 많이 들어있어서 구수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요. 양념장도 맛있고요. 먹으면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곤드레밥 1인분


샐프 바에 가면 서빙되지 않은 후식들도 있는데요. 곤드레 죽과 곤드레 보리빵 그리고 귤도 있어요.

곤드레 죽

곤드레 보리빵


배불리 먹고 나오다 보면 이곳 곤드레 밥집의 하이라이트 뻥튀기 기계가 보여요. 즉석에서 튀겨진 뻥튀기를 먹을 수 있어요. 비싼 후식은 아니지만 세심하게 이런 후식까지 먹을 수 있게 준비해 놓으신 게 너무 좋더라고요.

후식 뻥튀기

곤드레밥 먹지 않은 아이들도 된장찌개와 생선, 잡채를 찬으로 밥 먹을 수 있고 맛있는 뻥튀기 간식도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세요. 가족 외식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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