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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여행숙소

양양 낙산해변 바다뷰 추천 숙소, 더 낙산 호텔 리뷰

by 7아몬드 2021. 3. 3.

 

양양 낙산해변 바다뷰 추천 숙소, 더 낙산 호텔 리뷰

 

더 낙산 호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해맞이길 18

체크인 15:00
체크 아웃 11:00

주차: 낙산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무료주차(호텔 바로 앞)

 

더 낙산호텔 외관

 

 

평일에 양양에 다녀왔어요.

양양 낙산비치 코앞에서의 숙박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참고로 더 낙산 호텔과 낙산 비치 호텔은 같은 호텔이 아니에요.

상관없는 각각 다른 호텔이에요.

낙산 비치 호텔은 낙산사 입구 앞에 있는 호텔이고

더 낙산 호텔은 낙산비치 공영주차장 앞에 위치한 호텔이니 예약 시 참고하세요.

제가 묵은 호텔은 더 낙산 호텔이고요.

낙산 비치를 코앞에 두고 있는 일층에 할리스 커피 낙산 해수욕장 점이 있는 건물이에요.
리뉴얼을 했다고 하더니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변신했더라고요.

룸 배정받고 문여는데 라라라 랄라~~~~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니까요.

더 낙산 호텔 1층



로비



호텔에 들어가 보니 비대면 체크인을 하게 되어있더라고요.

키오스크에 문자나 메일로 받은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저렇게 카드키가 나오더라고요.

키오스크 체크인은 처음 해봤는데 조금 신기했어요.

정말 많은 것들이 인간을 대신하네요. 피부에 부쩍 와 닿는 경험이었어요.

비대면 체크인/ 키오스크



그리고 또 신기한 경험 한 가지를 더했는데요,

키오스크가 발급한 카드키 말고 또 다른 키가 발급되더라고요.

저렇게 핸드폰으로 발급되는 폰키인데요.

카드키를 분실했거나 룸에 두고 나왔을 때 사용하면 되는데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인 시스템이라 생각하신 아이디어 같은데 저처럼

자꾸 깜박깜박하고 종종 룸에 카드키 두고 나오는 사람들한테 너무 좋은 거죠.



저희는 체크인하는데 아주 작은 문제가 있었어서 어쩌나 우왕좌왕하고 있었는데요.

호텔 로비에서 할리스 커피로 들어가는 입구에 프런트가 작게 있었어요.

혹시 체크인하시다 프런트 직원분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이리로 가시면 돼요.



엘리베이터 앞에 친절하게 일출 시각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었는데

일출시간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정작 일출 시간엔 다시 잠드는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



더 낙산 호텔은 5층까지 있더라고요.

깨끗하지만 너무 크지도 않은 호텔이라 북적이지 않아 정말 좋았어요.

평일이라 더 그랬겠지만요.

1층에는 할리스 커피 10:00 - 21:30 이용 가능하고요,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07:00 - 22:00까지 운영하고,

코인세탁실이 24시간 이용 가능하더라고요.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저희는 4층 룸을 배정받아서 4층으로 올라갔어요.

평일이라 호텔 자체가 무척 고요하더라고요.

 


디럭스 트윈 룸

더 낙산 호텔은 아주 오래전에 투숙해 보고 오랜만에 다시 온 건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었어요.

깔끔하기도 하거니와 청소상태 최상이었네요.
3명이 방문한지라 디럭스 트윈 룸을 예약했고

더블 배드 1대와 싱글 배드 1개가 있는 룸이에요. 그리고 바다 뷰네요.

더 낙산호텔/ 디럭스 트윈 바다뷰



더 낙산 호텔 룸 바닥은 카펫이 깔려있는데

바닥이 엄청 뜨끈뜨끈했어요.

정말 찜질방에 있는 것 같은 거 있죠. 바닥에서 자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추위 많이 타는 사람을 부르는 바닥 온도예요.

리뉴얼하기 전 춥다는 평이 있어서 리뉴얼하실 때 신경 쓰셨나 봐요.

룸에서 바라본 낙산비치



창문을 열고 보니 더욱 선명해 보이더라고요.

언제 봐도 좋은 바다는 자는 동안 창문을 닫아도

파도소리가 워낙 크게 들리더라고요.

밤이라 조용해서 그런 건지, 방음이 잘 안 되는 건지

파도소리가 정말 컸어요. 날씨 영향도 있겠네요.

룸에서 본 바다뷰



창 열고 본 바다뷰



TV에도 비치는 바다 뷰 룸이네요.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정말 좋긴 하더라고요.

한참을 바라보니 속까지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요.

발코니가 없이 바라보니 더 가깝게 느껴진 것도 같고요.



룸에는 TV, 천장에 시스템에어컨, 옷장은 없고요

사진에서와 같이 벽에 옷걸이가 걸려 있어요.

슬리퍼도 깔끔하게 걸려있더라고요.

그리고 냉장고와 전기 주전자,

tea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넓지 않은 방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 쓴 것 같았어요.

더 낙산호텔 구비 물품



화장실도 냄새 전혀 없고 청소상태 최상이었어요.

화장실 문은 미닫이 문이더라고요.

바디워시와 샴푸만 구비되어있고 쓰실 때 짜서 쓰는 타입이에요.

몰라서 뚜껑 열고 돌리고 혼자 쇼를 했었어요.

그냥 짜면 되는 거였는데 말이죠.

아무도 몰랐지만 창피하더라고요.



세면대는 화장실 밖 룸에 있었어요.

저는 이 구조를 좋아해서요.

불 켜는 과정 하나라도 건너뛰는 게 좋아요.

바로 깨끗하게 손 닦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수건도 밖에 있다 보니 함께 동행한 일행들 모두 샤워하고

수건 달라고 하는 시스템이에요. ㅎ

까먹지 말아햐지 하고는 수건 두고 들어가서

서로 호출했어요.

드라이어도 벽에 부착되어 있네요.

룸에 있는 세면대



수건



체크 아웃 또한 비대면이고요. 저렇게 황금 박스에 키를 넣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가져가시더라고요.

체크아웃 박스



1층에 할리스커피 낙산해수욕장 점이 있고

호텔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 좋았어요.

바다 앞이라 날씨 좋을 때 문 열어 놓으면 더 좋겠더라고요.

1층 할리스커피



양양, 더 낙산호텔

양양 비치를 코앞에 둔 바다 뷰 호텔, 더 낙산 호텔 좋아요.

연인 분들이 많이 방문하시던데 가족들과 숙박도 좋을 것 같아요. 

위치도 좋고 가성비도 정말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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