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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맛집

여주 가볼만한 곳, 여주 특산물 쌀 케이크가 있는 카페, 바하리야(6탄)

by 7아몬드 2024. 4. 3.

여주 가볼 만한 곳, 여주 특산물 쌀 케이크카페 바하리아(6탄)
 
 
영동고속도로 원주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여주 IC 다 가서 오른쪽에 회색 빛 직사각형 건물이 보여요.
 
이 건물은 뭔가 늘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카페 더라고요.
역시나 카페 ~ 유후~~
 
이름하여, 바하리야
 
카페 바하리야
주소: 여주시 점봉길 43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주차: 주차장 있음


 
"바하리야"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이집트 사막이름"이더라고요.
 

 
외관에서 보면 사막하고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데,
 
한번 올라가 볼게요.
 
 
일단 알아두셔야 할 팁
노키즈 no kids, 노펫 no pet zone이라는 거!!
 
 
"카페 내/외부 전체 위험요소에 따라 12개월 이상~11세 미만
어린이와 반려견 입장이 제한됩니다."라고 안내되어 있어요.
 
 
카페 내/외부 전체가 벽돌, 떠있는 벽, 물, 모래 등으로 이뤄져 있어
안전상의 이유로 위험요소에 따라
노키즈, 노펫존이라네요.
12개월 이하 영아, 11세 이상부터 매장 이용 가능이에요.
 
 

 

 
건물 아래층에 전용주차장이 넓게 있고요.
 
이쪽으로 올라가 봤어요.
 
 

 
 
꽤 길게 올라가요!!
 
저위에는 뭐가 있으려나요.
 
 

 
 
다 올라가니,
진짜 모래가 있더라고요.
흰모래가 보이기 시작!!
 
 

 
 
야외 자리도 보이고
 
 

 
 
물도 보여요!!
 
 

 
 
와우!!!
 
전혀 정보 없이 방문했다가 놀랐네요.
 
여기는 진짜 바하리야 사막이고 
이건 오아시스를 표현한 것일까요!!
 
 

 
 
고속도로에서 쳐다볼 때는 저건 뭐야!!
그랬는데
 
역시 겉만 보고 모른다고 멋있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입구가 헷갈리실 텐데
오아시스 앞으로도 입구가 있고요.
 
 
건물 쪽으로 올라오자마자 저런 문 보이시면
저것도 출입구예요.
 
스텝만 오갈 수 있는 문처럼 생겼던데
저것도 출입구!!!
 
 

 
 
안으로 가볼게요~~
 
으악, 
넓어요. 무지 넓어요.
 

 
 
영동고속도로에서 바하리야 쳐다볼 때
바하리야 안에서는 영동고속도로가 이렇게 보이네요.
 

 
 
안쪽으로는 이런 공간도 있던데,
 
사람들 다리는 안 보이고
신발들만 보여서
슬쩍 들여다봤거든요.
 

 

 
이런 꿀자리가 다 있더라고요.
 
좌식 자리인데 넓고 좋더라고요.
 
 

 
 
야외에도 요렇게 공간이 있고요.
 
한 여름에는 야외에 앉아있으면
진짜 사막 같을 것 같아요.
 
덥고 모래가 보이고~
 

 
 
이 모습은
안에서 바라본 사막과 오아시스~ ㅎㅎ
 
 

 
 
로스팅도 직접 하고 있었는데요.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주문하러 카운터에 가니
 
 

 
 
이렇게 수상패가 있더라고요.
 
요즘엔 멋진 건물들도 참 많은 것 같고
 
특히 우리나라 카페 수준은 정말이지
세계 최고가 아닌가 싶어요.
 
 

 
 
쇼케이스 안에 딸기 케이크가 한가득 이길래
시그니처라는 걸 단번에 눈치챘어요.
 
 

 
 
커피와 자몽 에이드 주문했고요.
여주 쌀 케이크도 주문했어요.
 
지역특징을 살린 디저트맛 한번 봐야지요.
 
 

 
 
사실은
딸기 케이크 다 먹고
여주쌀 흑미와플도
못 참고 또 먹었어요. 
 
 

 

 
디저트 가격은 늘 밥 값을 뛰어넘고!
 
 

 
 
감성 있게 찍어보겠다고
여러 시도를 하다가 망한 사진밖에 없네요.
 
일단 음료값이 사악하긴 했는데
바하리야 장점이 음료 사이즈가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라는 거예요.
더 크면 크지 작지 않았어요.
 
이러면
오래 앉아 있다 갈 텐데
사장님 인심 엄청 후하신 듯요.
 
자몽에이드도 커피도 맛도 괜찮였어요.
 
 

 
여주딸기 케이크는
딸기가 아주 아주 실하고 맛있었고
크림도 달지 않았고요.
 
케이크맛은 아무래도 쌀케이크다 보니
식감이 일반 밀가루보다는 
거칠고 투박하고 입에 감기는 맛은 아니었지만
 
크림과 딸기가 달콤해서 먹을만했어요.
 
 

 
 
나중에 참지 못하고 추가주문한 여주흑미와플은
 
18,000원짜리 답게
과일 양 진짜 많고 신선하기 그지없었는데요.
 

 
 
아이스크림도 많이 주시고 말이죠.
 
그런데 아무래도 
흑미 특성상
텁텁하고 무거운 식감이 살짝 쓴맛도 도는 느낌이랄까
 
좋게 이야기하면
진짜 흑미 100% 가 맞는 것 같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와플에 흑미는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였어요.
 
 

 
 
카페 바하리야!
 
여주 여행하고 여주 톨게이트 나오기 전에 잠시 
휴식 취하고 여주 떠나시면 좋을 위치고요.
 
무엇보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 사장님이 
어찌나 친절하신지...
 
남자분이셨는데, 사장님 맞으실 것 같아요~ ㅎ
제가 최근 3년간 본 카페 사장님 중에
가장 친절하셨어요!!!
 
바쁘다고 인상 쓰고 얼굴에 짜증 가득한
사장들도 많던데 말이죠!!!
 
여하튼 카페 바하리야, 여주에 있는 사막 구경 한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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