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나들이 다녀왔어요.
아이들이랑 책 보고 헌책방에 들러 저렴하게 여름방학에 읽을 책도 구입하고요. 체험도 작게 했는데 한번쯤 해볼 만한 놀거리 같아 공유해 볼게요!!!
지혜의 숲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오전 10:00 - 오후 08:00
주차 가능
처음 방문한 곳은 파주 출판단지의 대표명소인 지혜의 숲이에요.
모르시는 분들보다 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언제 방문해도 어른들이나 아이들에게 참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증된 수많은 책들과 신간도서,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집도 있고요. 들어서면 시선 압도하는 기증된 책들은 그 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으시더라고요.
책을 읽다가 출출하면 내부에 있는 파스쿠찌 파주 지혜의 숲점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먹을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책 읽기에 몰두하고 계셨어요. 어린이들이 책 읽는 모습은 언제 봐도 예쁘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편의점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이용하기 편리해요. 하루 종일 책 보기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지혜의 숲과 지지향이 연결되는 통로에는 이렇게 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문화생활도 겸할 수 있고요.
또한 여러가지 체험할 수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은데 지금은 아무래도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많이 이용했었는데 빨리 일상이 복귀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요즘 상황은 아이들에게 제일 안타까운 것 같아요.
지혜의 숲에서 책 좀 보다 들른 곳은 지혜의 숲 위에 있는 헌책방 보물섬이에요. 파주에 오면 늘 들르는 곳인데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헌책을 타 중고샵보다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할 수 있어요.
헌책방 보물섬
오전 10:30 - 오후 05:30
지혜의 숲 내부에서 올라가는 방법은 없고 옆에 긴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되고요.
올라가 보면 끝에 보이는 작은 사무실 같은 공간이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 보물섬이에요.
작은 공간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쏠쏠하게 득템 할 것들이 있어요.
인문학, 장르소설, 아동전집, 영어 원서, 사진에 관한 책, 그리고 신간들 까지 다양한 종류의 중고책이 있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전산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 찾으셔야 해요.
이게 또 이곳의 묘미인 것 같아요. 작정하고 찾는 책은 없고 우연히 마음에 와닿는 책을 찾을 때의 기쁨이 있잖아요.
그래서 헌책방 이름이 보물섬인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작게나마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이나 먹거리들도 있어요. 저는 방문할 때마다 초콜릿을 사 오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초콜릿, 스틱 커피, 육포 등을 구입했어요.
헌책까지 구입하고 나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것이 뭐가 있나 둘러봤더니 지혜의 숲 바로 건너에 캐릭터 하우스가 있어서 아이들 체험하러 들렀어요.
캐릭터 하우스
경기 파주시 문발동 회동길 145 아시아 출판정보센터 3층
수요일 - 일요일까지 09:00 - 18:00
(월. 화 정기휴무)
입구에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 여러 캐릭터들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있는 공간인데요. 이곳에서 무엇을 하느냐 하면 요.
첫 번째는. 캐릭터 의상을 대여해서 입고 돌아다닐 수 도 있고요. 꼭, 한복 대여해서 경복궁 가는 것처럼요.
그리고 두 번째는 3D펜 스케치라고 해서 3D펜으로 도면에 그리고 싶은 캐릭터를 그리는 체험이에요.
의상 대여는 1시간 10,000원
스케치 체험 5000원이에요.
안쪽에 들여다보니 다양한 의상들이 많더라고요. 날씨가 더운 관계로 의상체험은 패스하고 스케치 체험해보았어요.
어림잡아 1시간쯤은 소요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제법 종류가 많더라고요. 가격은 문방구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창문에 매달려 있는 것들이 3D펜으로 그린 샘플들이에요. 뭐, 이런 것들을 그리는 거더라고요.
상어 캐릭터를 고르고 그렸어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5천 원이면 한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고요.
체험 끝나고 계산할 때 이런 놀이공원에서 주는 팔찌를 주시는데요, 이거 가지고 다른 체험을 하거나 지정된 카페에 가시면 1천 원 할인받을 수 있는 팔찌예요.
함께 주시는 안내문에 방문하면 혜택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지도에 나와있어요.
날이 더워지면 야외 나들이도 좋지만, 에어컨 빵빵한 시원한 북카페에서 책 읽는 즐거움도 좋은 것 같아요.
파주가 하루 나들이로 괜찮은 거리이니, 여름방학동안 아이들과 방문해 보세요!!!
소개한 곳 말고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좋은 공간들이 많아요!!
'아몬드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당] 쉐이크 쉑, 쉑버거와 쉐이크 먹기 (0) | 2021.07.21 |
---|---|
[의왕] 오래된 커피 맛집, 커피 볶는 자유 (0) | 2021.07.16 |
[제주] 뜬금없는 맛집, 제주공항 푸드코트 (스카이31 푸드에비뉴 김치찌개) (0) | 2021.07.14 |
[안성 오복시루] 흑임자 떡, 2달 만에 받았어요! (0) | 2021.07.13 |
[김포신도시] 돼지갈비 최고 맛집, 우리땅 갈비 (1) | 2021.07.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