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트레이 청라점
인천 서구 청라 에메랄드로 79(상가 A69)
매일 09:00 - 21:00
주차: 건물 지하(무료주차)

지난 주말 아침 아메리칸 트레이 청라점에 다녀왔어요. 주로 샐러디를 방문했었는데 최근에 아메리칸 트레이가 눈에 띄길래 호기심이 발동하여 다녀와 봤는데요. 솔직 리뷰해 볼게요.
아메리칸 트레이는 전국 여러 곳에 지점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인천 쪽에 지점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저는 그중에서 청라점을 주말 오전에 방문했네요.
청라 커낼 에비뉴 지젤점 2층이에요.
아메리칸 트레이가 입점해 있는 건물에는 이곳 말고도 다른 먹거리 체인점들도 많고 키즈카페와 종로서적까지 입점해 있어서 아이들과도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아메리칸 트레이는 외부 쪽으로 입구가 있어요. 입구는 하나고요.
들어서 보니 양쪽 모두 통창이고 한쪽으로는 커넬 웨이가 보여서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


메뉴의 구성이 복잡하지 않았어요. 3인이 방문했는데 처음 방문이라 일단 맛을 모르는 데다가 고민하기 싫어서 세트로 주문했어요. 특이하게 세트 구성이 있더라고요.

세트가 2가지 구성이 있었는데, 원데이 트레이 세트(27,000원)를 주문했어요. 혹시 부족할까 싶어 단품을 추가 주문하려고 했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모자라지 않을 거라고 하셔서 세트만 주문했어요.
원데이 크레이 세트에는 슈퍼 그레인 보울,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아사이 보울, 단호박 수프가 구성이에요.
그렇지만 음료는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메리카노와 카페모카를 추가 주문했어요.


토핑(드레싱, 연어, 치즈, 새우, 베이컨, 아보카도, 호밀빵) 또한 추가 주문 가능하고요.

아래 사진이 원데이 세트 구성 슈퍼 그레인 보울,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 아사이 보울, 단호박 수프고요.


개인적 입맛으로,
슈퍼 그레인 보울은 밑에 깔린 야채의 구성이 조금 다양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더 다양하면 좋을 것 같았고요.
그리고 아사이 보울은 얼린 아사이 베리를 믹서기에 갈고 그위에 토핑이 얹어져 있는 건데 이 메뉴 또한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요구르트라도 추가되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요. 그냥 블루베리 스무디에 토핑 얹은 맛이었거든요.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는 조금 심심한 맛이었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어 치즈나 크림치즈, 라코타 치즈 등이라도 추가되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느낌.

단호박 수프 맛은 부드럽고 괜찮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음료 또한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싼 것 같았어요.
주문을 조금 고민해보고 할걸 귀찮아서 세트메뉴 딱 주문했더니 밀려오는 허기짐. ㅎㅎ


결론적으로 세트메뉴 구성의 전반적인 맛은 뭔가 부족하다! 부실하다!라고 느꼈는데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토핑을 추가하면 좀 더 나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느니, 아예 샌드위치 라던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드시는게 비용적으로도 그렇고 한 끼를 먹은 것다운 포만감이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네요.
아메리칸 트레이 방문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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