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당마을에 위치한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카페, 송당나무 카페에 다녀왔어요.
카페 송당나무는 아름답고 큰 정원이 있는 온실카페인데 혹시 눈이 피로하신 분들
가셔서 초록 보시면서 힐링 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요.
송당나무
주소: 제주시 구좌읍 송당5길 68-140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주차: 카페 앞 주차공간 있음
흐린날이라 조금 뿌연 초록이 아쉽지만, 구불구불 송당나무 찾아가 봅니다.
멀리서 보이는 카페 송당나무
카페 앞 주차공간이 있어요.
마음먹으면 다 주차장~ 저는 주차선 없는 이런 곳이 너무 좋아요. ㅎㅎ
빛바랜 팻말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네요.
송당나무가 이 자리에 터를 튼지 7년이 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실내에 들어서니 아늑함이 느껴지고요.
꽃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잡지에서나 볼만한 느낌의 공간들이 예쁘더라고요.
카페라기보다는 온실이나 꽃집같은 느낌이 더 강했어요.
예쁜 꽃들도 많았지만 흔하지 않은 꽃과 나무들도 많았어요.
2층도 있어서 올라가 보았어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모두 판매하시는 상품이더라고요.
2층에서 내려다본 1층이에요.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이 너무 시원하고 좋아 보여요.
그림 같기도 하고요.
궁금함 폭발~
달려 나가 봅니다.
진짜 넓지 않나요!!!
바다만 가슴이 뻥 뚫리게 하지 않더라고요. 초록도 가슴을 뻥 뚫리게 하네요.
저 정원 너머에는 사장님께서 꽃을 키우시는 엄청 넓은 공간들이 있더라고요.
짧은 산책도 할만한 공간이었어요.
유럽의 정원에 온 기분인데
날이 흐리다 보니 사진에 모두 담아지지가 않네요.
예쁘지 않은 꽃이 있을까 만은 우리 주변에서 보기 쉽지 않은 예쁜 꽃들이 진짜 많았어요.
게다가 송나나무의 하이라이트!!!
이쁘고 순한 냥이들~~~
무려 4마리!!!!
그림같이 이쁘고 순하고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순해서 한참을 함께 놀았어요!!!
커피도 한라봉 에이드도 맛났고요.
너무 예뻐서 사진에 많이 담아 왔어요.
다음에 또 방문하면 기억해 줄는지... ㅎㅎ
컵에 담긴 꽃은 사장님께서 선물로 주신 꽃이에요.
엄청 친절하시고 따뜻하게 대화해주셔서 더 좋은 시간이었어요.
정신 사우나 하고 나온 느낌.
제주에 멋지고 세련된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또 많이 없어지고 하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송당나무도 기억해 주세요.
부부 두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인데 여자 사장님께서 가든에 나 가계 서서
남자 사장님만 보이네요.
사장님께서 꽃 다듬으시는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냥이들이랑 제주가시면 이곳 송당나무 카페에 들러 친구도 만들어 주시고
초록 보면서 눈 피로도 푸시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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