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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여행지

[용인 처인구] 아이들과 겨울 놀거리들 (얼음낚시.얼음 썰매타기)

by 7아몬드 2021. 1. 12.

두창 저수지 / 두창 낚시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 호수로 105

얼음낚시 1인당 5천 원(낚싯대 포함) / 떡밥 3천 원

*입장료 5천 원 따로 지불*

즉. 얼음낚시하지 않고 입장료 5천 원 내고 입장하여 썰매 타고 놀다 와도 됨


좌대낚시
주중 8만 원 / 주말 10만 원
(2인 기준 1인 초과 시 2만 원 추가)

외, 육상 방갈로, 평좌대 가격 상이


일요일 오전, 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던 아이들을 데리고 두창 낚시터로 바람 쐴 겸 외출을 했어요.
날이 워낙 추우니 오랜 시간 실외활동은 힘들겠지만, 집에서만 너무 긴 시간을 지내다 보니 아이들도 머리가 다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두창저수지, 두창 낚시터로 얼음낚시하러 나가봅니다. 두창 낚시터는 토종붕어 낚시도 할 수 있는 곳이고 겨울에는 빙어낚시도 가능하고 빙어축제도 열리는 곳이에요.

전에 방문해 본 적은 있지만 혹시 오픈하지 않았으면 헛걸음하게 되니 확인부터 하고 집을 나섰어요.
실외라 그런지 오픈은 했지만, 간단한 먹거리가 있는 매점은 운영을 하지 않는 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방문하시게 되면 따뜻한 물이나 간단한 간식은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과연 빙어가 우리에게 잡힐까요!!!





1월 2월에는 빙어축제가 열리던 곳인데 많이 한산한 모습이에요. 빨리 다시 재개되었으면 좋겠네요.




주차장은 넓고 유도리 있게 주차할 수 있는 곳이에요.



입장료 지불하고 낚싯대 사서 자리 잡으면 아저씨께서 기계를 가져와 얼음을 동그랗게 뚫어 주십니다. 날이 추운 게 확실하더라고요. 이렇게 얼음이 두껍게 얼다니 말이죠~

얼음이 두껍지 않은 곳은 아저씨께서 조심하라고 일러주시니 잘 보시고 조심해서 놀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집중하며 한참을 빙어를 기다리고 있으나 빙어는 우리보다 아이큐가 높은 것 같아요. 빙어를 잡는 게 아니라 빙어한테 안 잡히면 다행이죠~



아니나 다를까 기다림과 인내심의 결정체인 낚시가 체질에 맞지 않는 아이들은 빙어는 포기하고 얼음썰매로 갈아탔네요.


얼음 썰매를 탈 수있도록 길을 길고 둥글게 만들어 놨어요.



눈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아이들과 강아지 라죠~ 요 귀염둥이 강아지는 낚시터에 살고 있는 강아지예요. 셋이 잘 놉니다.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빙판 위에 텐트도 치시고 가족단위도 많이 보였던 곳인데 정말 많이 한산한 모습이 안타까워요.



좌대도 이용할 수 있고, 육상 방갈로도 그 앞으로 얼음을 길게 뚫어 놓으셔서 낚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심도 해야겠죠~~ 겨울 나들이 가능한 곳이니 홈페이지 참고하셔서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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