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어느 멋진 날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148-2
평일 성수기 10:00 - 22:00 / 비수기 -20:00
주말 10:00 -22:00
주차 가능
정암해변은 양양의 끝에 속초해변 바로 옆 해변이에요. 양양과 속초 경계선에 있다고 할까요. 속초해변이 옆에 있기 때문에 성수기에도 많이 북적이는 곳은 아니었는데 요즘은 정암해변과 설악해변까지도 많이 들 찾으시죠.
정암해변을 마주 보고 작고 아담하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바다뷰 카페 어느 멋진 날에 다녀왔어요. 속초에서 양양 방면 오른쪾, 바닷가 바로 건너에 자리 잡아 찾기 쉬운 카페 어느 멋진 날은 숙박도 카페와 함께 운영되는 곳인데 건물은 다르고 바로 옆에 붙어있어요.
건물 옆으로 주차장이 있어 평일 주차는 여유가 있으나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붐벼요.
주차를 하고 예쁜 문을 열고 들어가 봤어요. 이날 양양에 벚꽃도 만발하고 날씨도 따뜻해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었어요. 야외 카페가 제격인 날씨였거든요.
카페 둘러보기 1층
밖에서 보기보다는 넓은 공간이에요. 테이블도 여유 있고 창가 석도 있어서 1인이 방문하기도 좋아요. 통창으로 바닷가가 훤히 보이고 대로변이라 차들이 많이 다니는 모습이 보이나 시끄럽지는 않아요.
메뉴에 보니 솜사탕 라테와 소금라테, 얼그레이 밀크티, 아임파인떙큐, 귤퐁당 라떼, 딸기소녀 그리고 인생 후르츠라는 메뉴가 시그니처 메뉴더라고요.
아메리카노(5,000원)와 소금 라테(6,500원) 그리고 아이스 라테(5,500원)를 주문해 봤어요.
음료가 나오는 동안 옆에 있는 소품들 파는 곳을 구경해 봤는데요. 작은 공간인데 이것저것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시더라고요. 가방, 냉장고 자석, 집게, 인형, 컵, 텀블러, 볼펜 등이요.
1층 실외(야외)
일층 구석자리에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앞으로 야외와 2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어서 나가봤어요.
화장실도 카페 분위기와 맞게 아기자기 해요.
야외로 나가보니 꼬마 아이들이 어느 곳에 한참 집중해서 놀고 있길래 들여다보니 땅따먹기 하는 놀이 판을 만들어 놓으셨 떠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추억의 놀이예요.
어렸을 때 정말 많이 사할을 걸로 뛰어놀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더라고요. 둘이서도 할 수 있고 편먹고 여럿이 도 할 수 있는 게임이었잖아요. 옛 생각에 살며시 발을 올려 보았으나 뛰어보기엔 이제 너무 무리가 가는 나이예요. ㅎ
루프탑 둘러보기
마지막으로 루프탑으로 올라가 봤어요. 정암해변이 훤히 보이고 날이 좋아 속초해변까지 잘 보이더라고요. 잔잔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루프탑에 자리를 잡아 봤어요.
멍때리기 하면서 바라보는 바다뷰는 언제나 좋아요. 햇살이 좋아서 비타민까지 섭취하며 수다삼매경하고 돌아왔네요.
양양에 많은 카페들이 생겨도 정암해변 앞에는 갈만한 카페가 없었는데 어느 멋진 날이 생겨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주소는 양양이나 속초에서 더 가까운 곳이에요. 설악산 입구와 대명항에서도 가까우니 속초여행 시에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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