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추천하는 육계장 맛집 .육반장 양양점리뷰
육 반 장 (양양점)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로 20
평일 10:00 - 20:00 / 주말 10:00 17:00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
가게 앞 주차가능
양양에서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자주 들르는 곳. 육반장에 다녀왔어요.
육개장은 집에서 손수 끊여먹으려면 참,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잘 안 끊이게 되는 것 같아요. 고기로 육수도 내야 하고 나물들도 손질해서 삶아야 하고 시간과 노력에 비해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기에는 여러모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메뉴라 외식하기 좋은 메뉴가 육개장인 것 같아요. 그래서 육개장이 먹고 싶으면 달려가는 곳 육반장으로 고고 했지요.
육반장은 양양읍에 위치해요. 양양시장 근처이긴한테 아주 옆은 아니니 주소 참고해서 가세요. 가게 앞에 주차가 4-5대 가능해서 자차로도 들르기 편하고 양양읍은 아직 주차가 그리 빡빡하지 않으니, 주차자리가 꽉 차면 주변 비워진 공간에 주차하시면 돼요.
육반장 양양점은 테이블이 꽤 많은 넓은 공간이라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도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이 되니 마감시간 전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면 전화해 보고 방문하길 추천드려요.
육개장 전문점이라 메뉴는 달랑 4가지 종류,
육개장, 하얀 육개장, 육개장 칼국수 그리고 만두만 팔아요.
일반 육개장 8,000원 / 특 10,000원 / 육개장 칼국수 8,000원 / 손만두 개당 1000원씩
반찬도 세 가지네요. 김치, 깍두기, 단무지
참고로 육반장은 깍둑이 맛집이네요.
육반장은 하얀 육개장이 메뉴에 있어서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고민하는 것처럼 늘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날 전 하얀 육개장을 지인은 얼큰한 빨간 육개장 일반을 주문했어요.
육개장이 잘못 끊이거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면 텁텁한 집도 있던데 육반장 빨간 육개장은 아주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이에요. 찢어 넣은 부드러운 고기와 고사리, 숙주 파 등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요. 양도 푸짐해서 보통의 양을 가지신 분들은 한 그릇 깔끔하게 비우기 어려울 정도예요.
하얀 육개장도 재료는 같고 국물만 하얀색이에요. 양념장만 빠진 거겠죠. 국물이 구수한 데다 당면도 들어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하얀 육개장이 있어 그런지 어린아이들과 가족단위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반찬은 셀프예요.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깍뚝이가 맛있어 세 번 더 가져다 먹었네요. 양양에서 비가 오는 날이나,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나 강원도 여행 때 음주로 속을 달래려 해장이 필요하실 때 육반장에 들러보세요. 하얀 육개장이 있어 아이들이랑 방문해도 좋아요. 육반장 양양점 추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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