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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맛집

[수원] 크로와상 맛집, 오봉베르 베이커리

by 7아몬드 2021. 4. 12.

오봉 베르 베이커리

수원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127번지 142

매일 10:00 - 19:30

주차 : 광교 카페거리 공용주차장 / 길가


여름이 가까이 온걸 사뭇 느끼게 되는 주말 날씨였어요. 집에만 있기에는 억울한 날씨랄까요. 아침산책도 할 겸 끼니도 때울 겸 해서 밖으로 나가보았어요. 차가 다니지 않아 걷기도 좋고 앉아있기도 좋은 광교 카페거리 오봉 베르에 들려봅니다.

오봉 베르는 간판에 크로와상을 그려 넣을 만큼 크로와상의 종류가 다양한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꽤 오랜 시간 이곳에 자리 잡고 있어요. 5년 즈음된듯해요. 처음에 오봉베르에 방문했을때 오봉베르가 무슨 뜻이냐고 직원분께 여쭤 보았던 기억이 있네요. 프랑스어로 좋은 버터라는 뜻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게 벌써 몇년이 지났네요.
몇 자리 안되지만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크지 않지만 분위기가 좋은 곳이에요. 분주한 시간에는 사실 착석이 힘든 곳이에요.

보라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빵사분들의 분주하게 움직이시는 모습이 보이고요. 베이커리 사이즈에 비해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으신 것 같아요. 배달될 포장된 빵들이 보여요. 오픈한 지 30분도 안된 시간이었는데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실내

층이 나눠져 있어 반층 내려오면 주문 대가 있고요. 베이 거리들이 보여요. 쇼케이스 안에도 다양한 종류들이 있고요.

오봉베르 실내


레몬크림치즈, 초코 커스터드, 홍차, 카눌레, 마스카포네 크림, 등의 다양한 크로와상과 스콘, 페스츄리들이 보여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쇼케이스 안에는 크림이 들어간 빵들이 있고요.

쇼케이스 안 베이커리들


오늘은 플레인 크루아상과 바질 크림 스콘, 카눌레 그리고 크림 브륄레,아메리카노와 우유를 주문해 보았어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크로와상의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저는 플레인 크로와상을 즐기는데 오늘도 역시 맛있네요.

바질 크림 스콘은 처음 먹어보았는데 바질 크림이 보이는 색에 비해 맛과 향 이강해 서 크림을 다 먹진 못했네요.

바질크림 스콘

그리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인상 깊게 나온 메뉴 크림 브륄레도 오봉 베르에 있는데요. 크림 브륄레는 브륄레가 '타다'라는 뜻으로 '크림이 타다' 라는 뜻이 더라고요. 녹아서 탄 설탕을 '톡' 깨 틀려서 크림과 함께 먹고는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면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 정도의 달달한 맛이지요. 하루 종일 필요한 당은 모두 섭취한 느낌이랄까요.

크림 브륄레

야외에 테이블이 만석이라 출입구 앞에 자리를 잡았어요. 푸릇푸릇한 나무와 풀들의 초록이 기분을 한층 업시키더라고요.

오봉베르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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