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몬드의 맛집

[용인 처인구] 브런치,베이커리 맛집/ 카페톤

by 7아몬드 2021. 1. 3.

카페톤


용인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192

평 일 10:00 - 20:00
토. 일 10:00 - 21:00

주차장 : 매우 여유 있음


새해 첫날, 주말 오전 브런치 먹으러 자주 들르던 카페톤에 커피와 빵을 구입하러 들렀었어요.
커피와 빵만 구입해서 나오려고 했는데, 실내에서 브런치를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여쭤보니 빵은 실내에서 먹을 수 없지만 브런치는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수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카페톤 수프는 꽤 맛이 좋아요. 수프가 급 먹고파서 맘을 바꿔 브런치 메뉴 두 가지를 주문해서 먹고 왔네요.


카페톤은 용인 자연휴양림 입구 살짝 못 미쳐 있어서 날 좋은 주말에 브런치 먹고 산책하며 하루 나들이 좋은 곳이에요.
날은 춥지만 오랜만에 맑은 하늘, 맑은 공기 마시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이더라구요.


카페 톤 주차장은 매우 여유 있어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아주 가끔 붐빌 때도 있지만, 저는 늘 오전에 일찍 들리다 보니 주차 때문에 번거로운 적은 없었어요.


영업시간이 저녁 19시까지로 임시 변경되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셔야 해요.


봄. 가을날이 좋은 날은 야외에 앉아서 한참을 시간 때우기 좋은 곳인데, 올봄에는 다시 이용 가능하면 좋겠네요.
카페톤 야외에 앉거나 2층에 앉아있으면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구경도 쏠쏠히 재미있어요. 고소공포증 있는 저는 못하지만, 대 리 만 족! 오늘도 여러분 하시더라고요...


1층에서도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지만, 워낙 2층과 야외가 좋아서 1층은 이용해 보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스콘과 에그타르트 그리고 크로와상은 포장을 했어요. 카페 톤 스콘은 딸기잼이 아니고 라즈베리 잼이 올려져 있더라고요. 버터도 맛있고요.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 않지만 케이크도 있어요. 이날 레몬 위캔드가 유독 그림같이 예쁘더라고요.


오늘은 산미가 적은 커피와 버섯 모차렐라 샌드위치, 양송이 수프를 주문해 보았어요.
브런치 메뉴는 모두 먹어보았는데 모두 맛있어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불한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원두도 팔고 있어요.


주문을 하고 얌전히 2층으로 올라가 기다려 봅니다.


거리두기 기간이지만 2층은 워낙 자리가 많아 여유가 있더라고요.


셀프 반납 대도 보이고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네요. 카페톤에 조금 불만인 점이 있다면 커피가 리필이 안돼요.
무료로 리필을 바라는 건 아니고 합리적인 가격에 리필이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음식값이 싸지 않은 만큼 그 정도 서비스는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코로나로 방문 손님이 줄어서 일까요. 오늘 커피맛이 다른 때 보다 못하더라고요.


커피 마시며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 찾았어요.^^


빵을 양송이 수프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카페 톤 양송이 수프에는 얇게 저민 볶은 견과류가 올려져 나오는데 요게 꽤 별미예요. 맛있어요.


모차렐라 치즈가 살아있네요. 느끼하지 않고 빵맛도 무겁지 않고 역시브런치 좋아요.


포장한 세 가지 빵은 집에 와서 먹기. 가 아니라 나오자마자 차에서 먹었어요. 몰래 커피랑 먹고 싶었지만 양심 지키기.


처음으로 크로와상이 맛이 없더라고요. 눅눅 뻣뻣 아무래도 방문 손님이 줄어서 일까요. 날씨에 영향을 받았을까요. 늘 먹지만 이런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사진은 엄청 맛있게 나왔네요.


그래도 날이 좋을 때 든, 비가 오는 날이든 눈이 오는 날이든 큰 창으로 자연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요즘 브런치 먹고 빵을 포장하시는 분에 한해서 30% 할인을 해주네요! 참고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