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락 정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137 103호
평일 11:30 - 21:00
쉬는시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어깨가 펴지지 않도록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운 날이에요.
이런 날은 뜨끈한 국물이 당기죠! 맛있는 면과 국물로 속을 뜨끈하게 채우고 싶을 때 다니는 가락국수 집이 두 군데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한 곳인 유락정에 다녀왔어요.
근처 사는 친구님 불러내서 시기가 시기인 만큼 후다닥 먹고는 후식은 집에서 먹었네요~
유락 정은 작고 소박한 곳이에요. 테이블도 몇 개 없지만 손님들이 끊기지 않는 곳이죠.
우동이라고 쓰여있는 한 마디가 우동 전문점인 게 느껴져요.
출입문을 열면 굵게 뽑은 면을 맑은 국물에 요리한 음식이라고(가락국수) 쓰여 있네요.
4인용 테이블 3개와, 2인용 테이블 2개가 다지만 장소가 비좁지는 않아요. 테이블도 큼직합니다.
명부에 이름을 적고 앉으니 따뜻한 물을 내어 주시네요... 보리차도 다른이가 끊여 주면 너무 맛있어요.
오늘은 국수만 먹기로 하고는 냄비 우동 하나와, 계란 우동 하나를 주문해 봅니다.
사실 계란우동이 더 구수한데, 오전에 계란 요리를 먹어서 계란우동은 깔끔하게 포기해 봅니다.^^
기다리던 우동이 나오고, 반찬은 이렇게 세 가지를 주세요.
냄비 가락국수에는 새우튀김 하나가 얹어져 있어요. 국물부터 부지런히 먹어 봅니다. 매우 뜨거우니 호호 불어서~~
꽁꽁 언 몸이 녹는 이 뜨끈함. 입에 쫙 붙어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냄비우동이에요. 어떤 국물이든 계란 하나 들어가면 구수하고 맛있죠. 역시 맛있습니다.
유락정 국물은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요.
또 다른날엔 기본우동과 치즈돈가스 먹어봤네요.
그냥 우동은 냄비우동에서 냄비랑 새우튀김 빠진거 예요~ ^^
치즈돈가스는 진심 추천드려요. 고기가 두꺼운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들 말고, 치즈돈가스에 치즈가 중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간단하게, 거하지 않게, 깔끔하게 한 끼 드시고 싶을 때 들러 가락국수 한 그릇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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