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 수제 돈까스(일본식 수제 돈가츠집) 기린아

평택 진위,  수제 돈가스(일본식 가츠집) 기린아

기린아

주소: 경기 평택시 진위면 봉남5길 43 1층

영업시간: 11:00 - 20:30

주차: 가게앞 주차장 있음

 

 

기린아 옆 카페 커피냅로스터즈 방문했다가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기다리시길래

이건 몰까!!! 하고

기웃거렸어요.

 

 

가게명이

 

한자라 멍 때리다가^^

 

이렇게 아래쪽에 한글로 프리미엄 돈카츠집이라는 안내를 보고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기린아 대기 방법에 유의하셔야 하는데요.

 

일단 입구 오른쪽 기계에서 대기표를 뽑으시고

 

정면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미리 하시고 기다리시면

 

직원분이 호명을 해주세요.

 

 

 

점심시간을 살짝 비껴서 방문했더니

20분 정도 대기 했고요.

 

주문은 치즈 카츠(14,000원)랑

히레카츠 먹을까 냉메밀 먹을까 무척 고민하다

날이 더워 냉메밀(9,000원)을 주문했어요.

 

 

안으로 입장해 보니 내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에 워낙 많은 분들이 몰려서

 

줄을 서는거더라고요. 요즘 핫한 곳인가봐요.

 

그도 그럴 것이 근처에 기린아처럼 깔끔한 식당이 드물어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자리안내받아 앉아보니 

테이블에 샐러드 소스와 물과 반찬이 놓여 있었고요.

 

 

 

반찬은 특이하게 유자향이 나는 단무지와

명이나물이 있었어요.

 

 

돈카츠를 만드는데 15분 정도의 시간이 든다는 안내가 있었는데

그즈음 기다리니 돈카츠가 나왔어요.

 

 

냉메밀이 먼저 나왔는데 

 

비주얼이 꽤 먹음직스러운 데다가 무엇보다

 

깔끔한 상차림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샐러드 소스도 심심하니 맛있었고요.

 

청귤이 4분의 1쪽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샐러드에 짜서 먹으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샐러드에 청귤향이 의외로 조합이 좋았어요.

 

 

 

치즈카츠 한입 먹어보니 겉은 무척 바삭하고

고기맛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얇은 점이 아쉬웠고

무엇보다 치즈가 저렴한 향이 나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냉메밀도 비주얼에 비해서

육수가 기성품맛에 가쓰오부시맛만 강하게 나서

조금 더 정성 들인 맛이면 비주얼과 함께

퀄리티가 폭발했겠다 싶었네요.

 

 

시원은 했는데 

끝까지 다 먹고 싶은 맛은 아니라 남겼네요.

 

 

히레카츠나 로스카츠 맛이 궁금해서

한 번쯤 더 방문할 의향은 있는 곳이에요.

 

돈카츠 소스맛도 괜찮으니 냉메밀은 드시지 마시고

돈카츠를 드시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