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신봉동 외식타운, 연지 한정식 점심특선 추천해요.
연지 한정식
오늘 소개할 메뉴는 한정식이에요.
용인 수지구 신봉동 외식타운에 위치한
오래된 한정식집 연지 한정식.
도로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연지 한정식이 이런 곳인 지 알 수가 없지만
주차장에 들어서면 초록이 무성한
숲 속에 와있는 느낌이에요.
주차장도 넓고 안내해 주시는 분도
상주하세요.
주차장에 주차하면 이렇게 안내표지가 보여요.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초록이 무성한 공간들
집을 개조해서 만든 공간이라 많이 아늑한 편이에요.
요 출입구로 들어서면
별장 같은 느낌의 실내가 보이고요.
전에는 아마 별장으로 쓰였던 공간인 게 분명하게 느껴져요.
룸도 있지만,
아무래도 창가가 이뻐서 창가 쪽에 자리 잡았어요.
이미 모두 예약이 끝난 예약석이었는데
한 시간 반 안에 먹고 나가겠다는 약속하에
착석할 수 있었네요.
직원분들 짜증 안 내시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한정식 평일 점심 특선(18,000원)이
늘 선택하는 메뉴인데요.
오늘도 역시 같은 메뉴로~~
점심특선 메뉴는 11가지 메뉴에
돌솥밥과 된장찌개가 추가돼서 나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원한 매실차가 나오고요.
방문 예정이신 분들을 위해서
순서대로 찍어봤어요.
첫 번째 나온 녹두죽이 사진에
안 잡혔네요.
녹주 죽 고소 달짝지근해서 맛있고요.
두 번째로 나온 샐러드와 냉채. 회무침. 탕평채예요.
반찬들로 입맛을 돋우고 있으면
녹두전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계절탕이라고 해서
들깨탕이 바로 나와요.
왠지 조랭이떡이나 수제비가
들어가 있을 것 같은데
건더기는 따로 없었어요.^^
아래 요리는
겉모습은 새우 같지만
사실은 훈제연어 튀김이에요.
이쯤 해서 빠질 수 없는 육류,
보쌈도 나오고요.
그리고 또
아침에 뽑은 떡으로 만든
궁중잡채가 나와요.
떡의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 요리는 코다리
코다리 튀겨서 매콤한 양념치킨 소스에
버무린 맛이에요.
꽤 칼칼하고 매콤했어요.
마지막으로 몇몇 반찬과 된장찌개와 돌솥밥이 나와서
뜨끈하게 속을 달랠 수 있었고요.
디저트로 시원한 매 칠 차가
두어 모금 나와서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초록이 무성한 입구 옆 정원에서
소화도 시킬 겸 수다도 떨 겸 앉아서 바람 쐬고 오면
오늘 코스 끝이에요.
연지 한정식은 방문해 보면
어르신들이 정말 많이 방문하시는 데요.
주차도. 공간도. 맛도 가성비가 꽤 괜찮은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평일에도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연지 한정식 리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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