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덮밥집, 오오우 키친 내돈내산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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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우 키친

주소: 수원시 팔당구 수원천로 313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6:30)
*공휴일,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근처 공용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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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리단길에는

오오우 키친이 먼저 생기고 건너편에 이치하치가
생겼던데

늘 줄을 서서먹는 오오우 키친에 줄은 못서보고요.

이치하치를 먼저 방문해 보았었어요.

그런데 이번 행궁동 방문에 오오우 키친에 대기가 없길래

오오우 키친으로 부랴부랴 입장했네요.

기존 건물을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 하셨나봐요.

세련되고 깔끔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만의 아늑한 분위기가 있어요.

메뉴는 단촐

그나마도 대창덮밥은 이날 품절이더라고요.

그래서

육회덮밥과 가지덮밥 그리고 태양파스타 주문했어요.

태양파스타는 이치하치에서 먹어보았었는데

맛이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하고 해서 일부러 주문해 봤는데요.

일단 육회덮밥은 육회가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고요.

양으로 보나 가격이나 맛도 깻잎이 들어가서 나쁘진 않았는데요.

다만 고기가 조금 질겼어요.

아무래도 가격대를 봤을때 좋은 등급은 아닌듯했고요.

가지덮밥은
가지에 간이 되어있지 않았어요.

아무맛 없이 기름만 져서 먹다가 그만 포기하고 말았고요.


가지덮밥은 안양 얼룩말 식당이 갑인듯~~~해요.

태양 파스타는 일반 기성품소스에
마늘 듬북 넣은 맛이에요.

이날은 또 얼마나 바쁘셨는지
마늘 꼭지도 안 다듬고 넣으셨더라고요.


이치하치랑 맛은 똑같았어요.

마지막으로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국은

육회에 노른자 올리고 남은 흰자로 국을 끊이시는 것 같은데

비리고 맛이 없어요.

음식에 전반적으로 성의가 없어서

많이 실망했어요.

다만 사장님이신지 남자 직원분은 친절하셨는데

방문인원이 많아 아무리 바쁘셔도 음식이 좀
성의있게 조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멀리서 찾아오는 분들은 시간이나 발품이 고생스럽고 아깝잖아요!!

오오우 키친은 비추하면서 리뷰 마무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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