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정통 크림빵, 60번째 생일 기념 크림대빵 한정판 구매후기

삼립 정통 크림빵, 60번째 생일 기념 크림대빵 한정판 구매후기

 

얼마 전 마트에 들렀다가 이걸 발견하고는 아니 구입할 수가 없어

하나 짊어 지고 왔어요.

 

짊어 지고 왔다는 표현 밖에 없어요.

무겁진 않았지만 정말 컸거든요.

 

 

 

 

이름하야 삼립정통크림대빵!!!

 

우리나라 국민들 중에 이 빵 모르시는 분들 없겠죠!!

 

어쩐지!!

 

벌써 60년이나 된 크림빵이라네요...

 

어려서부터 자주 먹던 빵이라 막연히 오래되었거니 했지만

 

60년이나 됐을 줄이야!!!

 

그럼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도 있었다는 건데 말이죠.

 

 

 

 

기존 크림빵 대비 6.6배가 크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이 8,800원이었는데,

 

가격보다는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어 그런지

 

들여다보시다가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사진만 찍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집에 데려와서도 보관만 며칠 했어요.

 

사실 먹을 엄두도 안 났지만,

 

그냥  보관만 하고 싶은 이상한 마음이 들더라고요.ㅎㅎ

 

 

 

 

 

가족들이 모두 모인 어느 날,

 

드디어 개봉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야 한 번에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한번 개봉했다 보관하면 맛이 없을게 뻔하니까요.

 

 

 

 

잘라보니

 

크림이 생각보다 더 많더라고요.

 

 

 

 

그리고 빵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인지

 

빵 끝쪽에는 크림이 별로 없었지만

 

가운데로 갈 수 록 크림이 점점 더 많아졌어요.

 

물론 크림빵이니

 

크림이 많은 게 당연 하지만요.

 

 

 

 

보관한 하고 싶다는 말이 무색하게

 

한번 베어 먹는 순간,,,,

 

입이 터지고 말았어요!!!

 

크고 많아서 다 못 먹겠고 

 

그런 거 없더라고요. ㅎㅎㅎ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삼립 크림빵 만의 특유의 향이 무척이나 진해서

 

한참을 코끝을 맴돌았어요.

 

 

요즘 워낙 퀄리티 좋은 크림빵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엄마 손맛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어쩌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만나면 

 

한 번씩 저절로 손이갔던

 

크림빵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100번째 생일도 함께 할 수 있을 까요!!!!!!^^

 

맛집은 아니지만,

 

추억이 많은 빵이라 기록해 놓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