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카페가 넘쳐나는 요즘이지만 동네에서 작아도 커피와 디저트 맛으로 승부하는 카페 두 곳.
맛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최애 카페 이보아르와카페 주인 리뷰해 볼게요~
이보아르
경인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6번 길 6 광교 어드밴스힐 201호
매일 12:00 - 20:00
주차: 건물 지하 가능
올해 3월 오픈해서 많이들 모르실 수도 있는 곳이라 소개해 봐요. 게다가 1층도 아닌 2층에 위치하거니와 외부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도 않거든요.
맛이 자신이 있으셨기 때문에 이 위치에 오픈하셨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이런 분위기예요.
좀 예상외의 분위기 카페 이 보아르.
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이들이 액자 같아요. 2층 같지 않죠!!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창이 메인 창 같은 느낌.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이야기하기에도 좋고 책 보기에도 좋아서 이 보아르를 좋아하는데요.
방문했을 시간에 손님들이 안 계셔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지만,
곧 정말 많은 분들이 들어오셨어요.
이보아르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 두 번째는 커피와 디저트 맛이에요.
커피도 맛있거니와,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분위기와 맛의 디저트들이 있거든요.
종류는 많지 않지만 디저트를 하나하나 주옥같은 맛들이예요.
그리고 또 하나 다른 카페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영국식 디저트식인 애프터 눈퉁이 세트를 3,5000원에 먹어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요즘 애프터 눈티 세트가 서울 쪽에는 많이 생겨 나고 있던데, 광교에서는 처음 본 것 같거든요.
다만 전날 예약하시고 방문하셔야 먹을 수 있어요.
제가 먹어보니 3.4인 까지도 먹을 수 있더라고요. 하지만 음료는 2가지만 포함되어 있어요.
음료는 커피가 4,500원부터 7,500원대 까지 있고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케이크 한 조각과 휘낭시에 그리고 커피와 에이드.
가또 바닐라는 꾸덕꾸덕하면서 단짠단짠 해서 커피와 함께 먹기 금상첨화고요.
휘낭시에 또한 달지 않고 맛나답니다.
커피도 산미가 없는 원두를 늘 선택해서 먹는데
언제나 먹어도 마지막 방울까지 맛있고요.
그리고 다음 소개할 또 다른 한 곳은 카페 주인인데요.
카페 주인이 올해 수원 행궁동에도 새로 다른 지점을 오픈하셨던데
제가 지금 소개하는 곳은 그곳이 아닌 경기대 근처에 있는 곳이에요.
카페 주인
경기 수원시 영통구 대학 3으로 7 나보나 스퀘어 215호
평일 9:30 - 20:30
토요일 11:00 - 20:30
일요일 11:00 - 18:00
주차: 건물 지하
지하에서 주차하고 올라오시면 되고요. 아래 사진은 1층에서 올라가는 길이고 지하에 엘리베이터 있어요.
안내문에서 처럼 테이크아웃 & 텀블러 할인 있어서 좋아요.
대학가 근처라 학생분들이 많이 방문하시기 때문에 소소한 할인이지만 유용할 것 같아요.
운영시간이 평일. 토요일. 일요일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가시고요.
카페 주인 역시 분위기가 이보아 르와 비슷하죠. 2층이고 큰 창에 초록이들이 보이는 구조.
다른 점이 있다면 카페 주인은 2층이지만 야외가 있어요.
건물 2층임에도 불구하고 야외 공간이 꽤 넓고 나무들도 보여서 야외에도 자주 앉게 돼요.
그리고 카페 주인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두 맛.
카페 주인 커피 퀄리티 장난 아닙니다.
커피맛 정말 좋아요. 아메리카노 맛있고 라테는 더 맛있습니다.
주인장께서 북 카페처럼 책도 가져다 놓으시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들도 따로 마련하시는 것 같아요.
시간과 안내가 있었는데 찍지를 못했네요.
카페 주인, 아메리카노 4.500원부터 크로플도 4,500원대 부터있어요.
다만 단점이 있다면 커피가 너무 맛나서 더 먹고 싶어도 리필이 안된다는 점인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리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딸기 라테도 크로플도 냠냠 맛있고요.
뭐, 커피는 두말할 것 없는 맛이에요.
결국 참지 못하고 라테를 추가 주문했어요. 아메보다 더 맛있는 라테. ㅎ ㅎ
두 곳 모두 방문하시면 후회 안 하실 만한 커피와 디저트 맛이 있으니 근처에 계시는 분들께서는 방문해 보세요.
하루가 즐거워진답니다.
광교 최애 카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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