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 브런치 카페, 라운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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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11

경기 화성시 향남읍 서낭목길 11 1층

매일 10:30 - 22:30

향남페 라운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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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브런치 카페 라운지 11이에요. 약속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다 근처에 사는 지인이 주차가 편하다고 해서 라운지 11로 향했어요. 원래 그냥 살림집은 아니었던 것 같고, 식당이나 가든이었던 느낌의 곳이더라고요.

라운지 11 외관

주차장이 무지 넓고 복잡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라운지 11은 큰 차도와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이라 깊숙이 들어가는 장소는 아니에요.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더라고요. 얼핏 보면 카페가 맞나 싶을 정도의 장소였는데 큰 간판을 보고 알았어요.

라운지 11 외관

입구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다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인형인 줄 알았던 야옹이가 갑자기 움직이는 거예요. 얼마나 놀랐던지...
엄청 귀엽더라고요.

건물은 3층까지 있으나, 1층만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자리가 쫙 펼쳐져 있었고 테이블도 많았네요. 창이 많아서 해가 잘 들어 환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공간이 넓다 보니 좌석 간 거리가 멀어 좋아요.

입구 오른쪽 자리

왼쪽 자리

중앙자리

전혀 정보가 없이 방문해서 몰랐는데, 브런치가 전문이더라고요. 베이커리류는 많지 않았어요. 점심식사 후라 브런치는 주문 못하고 간단한 디저트류를 주문해 봤네요.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

프레즐과 크로플 세트를 각각 주문했어요. 세트에는 아메리카노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메뉴

주문대

케익과 음료수

안에서 바라본 뷰

주문한 메뉴들을 먹어보니 커피도 빵맛도 그냥 그랬어요. 요즘 워낙 베이커리를 어마 무시하게 맛있게 만드는 곳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기성 제품을 반조리해서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크로플에 딸려 나온 아이스크림 또한 많이 저렴한 맛이었고요.

장점은 넓은 정원이 있는 장소에 주차도 편리하고 직원분들은 무척 친절하세요.

크림치즈 프레츨

크로플

라운지 11은 정원이 걸리적거릴 것 없이 쭉 펼쳐진 곳이라 아이들이랑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계시다면 날 좋은 날 아이들 뛰어놀고 엄마들 커피 마시기 좋은 장소인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브런치를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