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킹 빵공장
경기 파주시 지목로 71
매일 08:00 - 22:00 연중무휴
주차: 건물 앞 가능
파주 나들이 때 빵이 먹고파서 들렀던 파주 버터빵공장 후기 에요. 기존에 자주 다니던 카페들이 서너 곳 있었는데 오랜만에 파주에 가다 보니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더라고요. 고민 끝에 버터빵공장으로 향했어요. 버터빵공장 옆에도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여럿 있었는데 달인의 빵집이라고 해서 버터빵공장으로 선택했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신걸 보니 잘 찾아왔다 싶었어요. 빵맛이 더욱 기대되더라고요.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빵의 향연들.
빵의 이름들도 재미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똥 돼지바, 킹콩 화산, 착한 가격 우유식빵 등
빵 종류들도 정말 많았어요.
스콘도 여러 종류 있고, 까눌레, 식빵, 모카빵, 쿠키들, 파이, 토르티야, 롤케이크들 까지...
없는 빵의 종류보다 있는 빵들이 더 많은 것 같았어요.
빵 외에 커피와 음료들도 정말 다양했고요. 빙수도 있고 특이하게 맥주까지 판매하고 있었어요.
매장 끝에 베이킹 룸이 있었는데, 정말 바쁘게 움직이시며 다량의 빵들을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어 골고루 주문해봤어요. 식빵은 가격이 착해서 포장 주문했고요.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고요.
먹고 난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식빵이 가장 맛있고요. 다른 빵들은 맛이 없어요. 음.... 뭐랄까, 밀가루 덩어리에 시럽을 뿌려 먹는 느낌이랄까.
까눌레는 너무 딱딱하고 질기고 달고요.
스콘은 여태껏 제가 먹어본 스콘중에 가장 맛이 없었어요. 어제 구워진 빵을 먹는 느낌이었고요.
초코 롤도 가격 대비 별로고요.
앙버터는 버터보다도 빵이 문제예요. 너무 딱딱하더라고요. 밀가루 냄새도 심하고요.
크로와상 또한 그냥저냥
또, 커피도 쏘쏘. 단 하난 이곳은 자몽에이드가 맛있더라고요.
다른 빵들을 모두 먹어본 건 아니였어서 섣불리 말씀드리기 뭣하나, 제가 주문한 저기 있는 빵들은 비추입니다.
대부분 먹다 말고 그냥 왔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과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정보공유는 필요하니까... 후기 남겨봤어요!!
우리 맛있는 것에 돈쓰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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