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빕스vips, 10월 할인 팁과 새로워진 메뉴들

빕스 죽전점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46
(죽전역 1번 출구에서 711m)
매일 10:00 - 21:30
전용주차장 있음

빕스가 전국적으로 매장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죽전점은 오랫동안 같은자리에 있어서 죽전점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아이가 어리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중학생 이상 되면, 아무래도 성인 요금을 지불하다 보니 뷔페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행사가 있는 달에는 뷔페 좋아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게 되는데요.
사실 뷔페 중에 빕스를 그닥 선호하지 않았는데, 10월 신메뉴 너무 좋았어서 리뷰해 보네요.
빕스 신메뉴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 하시고 방문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에 나온 신메뉴들 기존 메뉴들보다 훨씬 고급진 비주얼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이었답니다.

빕스가 이번 10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T데이 행사 40% 할인(7만원 한도내 40%할인) 행사에 들어갔다는 걸 확인하고는 주말에 바로 달려갔지요.
일단 빕스 죽전점은 주차장이 지하와 지상까지 있고 넓어서 이용하기 편리해서 좋답니다.
오픈 시간 10:30분에 맞춰 갔건만 이미 세 테 이블이나 앞서 계신 분들이 계셨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는 처음 와보는데 번잡하지 않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네요.

브런치로 먹으러 왔기 때문에 스테이크는 말고 샐러드 바만 이용했어요.

게다가 모르고 방문했건만, 10월 신메뉴 출시를 했더라고요.

빕스 슈퍼파워라는 이름으로 에너지 충전 메뉴들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었어요.
전복, 장어, 오리. 폭립을 재료로 했고요.

전복 송이 팟 / 훈제오리 바비큐 / 장어 깐풍 / 메로 데리 구이 / 트러플 머시룸 리소토 / 트러플 프리타타 등이 있었어요.

지금부터 검증되지 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으로 맛을 평해보자면요~^^

쉬림프는 기존 새우는 그냥 삶아져서 나왔다면 기네스 블랙페퍼 크럼블 쉬림프라고 개명한 새우맛은, 아무래도 어떤 재료가 첨가되어서 그런지 훨씬 감칠맛이 더하고 새우 냄새는 덜 났어요.
새우 안 먹는데 15개는 먹었네요.
물론 빕스가서 새우 이것밖에 안 먹으면 손해지만, 기존에는 하나도 안 먹던 사람이 15개쯤 먹었으니 맛있어졌다는 실감이 나시나요!
그리고~ 빕스가 기네스랑 콜로보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메뉴명들앞에 기네가 붙었어요.

폭립은 색이 블랙 기네스 소스 첨가로 인해 검은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던데요. 맛은 조금 더 부드러웠고(아무래도 치즈가 첨가되었다고 하니) 고기 맛은 확 바뀌지는 않았어요.

장어 깐풍맛은 장어를 기름에 튀겨 먹기는 너무 아깝지만, 아무래도 기름이 첨가되다보니 고소한 맛이 배가된 맛이에요.
아이들과 남자분들이 연신 드시더라고요.
장어를 많이 세팅해 놓지 않으시는 관계로 장어 깐풍이 사진에 잘 안보이네요.

훈제오리는 훈제오리 맛 모두들 아시잖아요. 원래 우리가 알던 그 훈제오리 맛 그 맛입니다.

신선했던 전복 송이 팟. 비주얼만 봐도 에너지 충전될 것 같은 비주얼이죠.
재료는 기본 세팅되어 있고 국물을 직접 넣고 싶은 만큼 추가해서 2분 동안 끓인 뒤 먹어요. 기대 안 했는데, 옆에 있던 청양고추 서너 개 추가해서 끊여 먹었더니, 해장할 때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났어요.
보약 먹는 느낌이랄까... 이런 맛을 고객한테 제공하고 싶었다면 성공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