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앤 리조트 호텔 & 스파
강원 양양군 현남면 개매길 260
작년에 양양 남애항 건너편에 새로 들어선 리조트 더 앤 리조트에 다녀왔어요. 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이 어둡네요. 비바람까지 겹쳐서 더욱더 어두운 느낌이에요. 큰 도로에서 깊이 들어가야 보이는 위치더라고요. 해가 진 후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조심히 가셔야 해요. 들어가는 길이 많이 어둡답니다.
다음날 찍은 본관 사진인데 주차장이 본관 앞쪽부터 있어요. 생각보다 넓은 사이즈에 놀랐는데 체크인하면서 여쭤보니 300여 개가 넘는 룸이 있다고 해요.
< 본관 1층 >
1층 로비에는 사우나, 편의점, 카페, 지역농산물 판매점이 함께 있어요. 지역 농산문 판매점에는 다양한 상품이 있는 것은 아니고 와인이나 맥주 그리고 약간의 농산물이 있더라고요. 이동 많지 않게 1층에 모두 모여 있어서 좋았어요. 체크인을 하고 1층 편의점에서 야식 구입 후 룸으로 이동했어요.
1층 로비에 컴퓨터 두 개가 놓여 있고 여러 가지 안내문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 둘러보기
룸은 베드 타입과 온돌 타입 두 가지 타입이 있었는데 11번가에서 11만 원대 디럭스 더블을 예약했었는데디럭스 패밀리 트윈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받았네요.
패키지 예약이 아니라서 다른 할인권은 받지 못했고 조식 10% 할인 쿠폰을 받았지만 늦잠을 자는 관계로 이용하진 못했어요.
긴 복도를 지나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에 들어오니 생각보다 방이 무척 넓더라고요. 여유 있는 공간이라 좋았어요. 일자형으로 작은방, 화장실, 큰방으로 이뤄진 구조고요. 손을 닦는 공간은 화장실 외부에 있어요.
특이하게 큰방과 작은방의 베드가 다르더라고요. 작은방 베드가 하드타입이에요. 좀 많이 딱딱하더라고요.
더 앤 리조트는 물이 알칼리수라 샤워하면 몸이 미끈미끈하고 건조하지 않았어요. 사우나도 이용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조금 불안해서 이용하진 않았고요. 평이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물이 좋아서 그렇겠죠. 그리고 건물도 신축이니 쾌적하다고 하더라고요.
옷장과 전자레인지, 냉장고는 숨겨져 있는데 각각 문을 누르면 보이는 공간으로 깔끔한 구조라 좋더라고요.
작은방은 복도 쪽으로 붙어 있는데 복도 쪽으로 창문이 나 있어 커튼이 달려 있어요. 환기 때문에 이런 구조로 한 것 같은데 답답하지 않아 좋긴 했지만 복도 쪽이다 보니 무조건 열어놓을 수는 없기도 하더라 구요.
그리고 룸에 갖춰진 물건들 중에 커피 포트와 커피, 차, 드라이어기가 있고 옷과 침구를 살균. 탈취할 수 있는 탈취기가 있는게 특이했어요. 어메니티와 칫솔을 있으나 치약은 없으니 가져가셔야 해요.
전날 너무 어두워서 전혀 보이지 않았던 창을 열어보니 논밭 뷰 더라고요. 약간의 발코니가 있고요. 공기가 참 좋았어요. 참고로 저는 5층에 묵었어요.
더 앤 호텔 앤 리조트는 뒤쪽으로 워터 파크가 공사 중이더라고요. 리조트가 다듬어지면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 같아요. 워터파크가 완성이 되고 넓은 정원에 좋은 공기까지 갖춘 가성비 좋은 숙소가 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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