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
영업시간: 09:00 - 18:00
전용주차장 있음
모모스 로스터리 & 커피 바에서 모닝 에스프레소를 마시기 위해 오픈 시간 9시에 맞춰 영도로 출발했다.
며칠 연속 비가 오더니 오랜만에 내비친 햇살. 영도 가기 좋은 날이야~
항구 앞 모모스 로스터리 앤 커피 바.
본점 하고는 다른 분위기라는 게 짐작이 가고 또 기대도 되고.
그 거대한 선박수리 창고였다는 장소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레이 컬러톤의 건물.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야!
그리고 한눈에 들어오는 내부. 내부 크기도 놀랍고, 나보다 먼저 오신 분들에 또 놀라고.
대기하기 싫어서 서둘렀으나, 그래도 세 번째 실화냐!! 나 9시 3분에 도착했는데!!!
뭔가 보물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오픈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아 엄청 깨끗하고 쾌적함과 동시에 요즘 유행하는 딱 그 느낌 일세~
일단 주문 후 둘러보기로 한다. 대기는 싫으니까.
에스프레소와 아이스 라테와 파운드 케이크 2종류 주문.
내부가 전반적으로 사진 찍기 좋고. 잘 나온다는 아주 큰 장점도 있다.
사소한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선택한 고민이 보이는 예쁜 것들~
전국 방방곡곡에서 우리들의 카페인을 채워줄 많은 원두들이 쌓여 있다.
전 세계에서 배 타고 바다 건너왔을 너희들. 환영해!!
그리고 내려지는 원두들. 한참을 들여다보고 또 봐도 사이즈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매우 큰 로스팅 머신도 보인다. 이곳은 모두 대형이로구나!!
분리된 공간은 강습하는 곳이라고 하고.
안에서 보이는 항구는 로스터리 앤 바의 분위기를 한껏 더한다.
영도의 찝찔한 향과 커피의 향이 꽤 잘 어우러져 그만의 향이 나더라...
판매 중인 굿즈들, 종류 다양하고 디자인도 모두 좋으다.
판매 중인 원두들은 향을 직접 음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다.
캡슐도 있으나. 안타깝게도 나의 머신과는 맞지 않아 패스
요즘 부산은 엑스포 유치 홍보에 바쁜듯하다.
엽서의 큐알로 지금 모모스에서 듣는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신기방기
보이는 2층은 고객은 이용할 수 없는 직원 사무실. 손님들이 자꾸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 ㅎ ㅎ
그도 그럴 곳이 저런 곳에 직원들 일하고 쉬는 공간이 내어주다니. 일할 만 날듯.
한 바퀴 돌고 나니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다.
모모스 에스프레소의 진하고 깊은 맛과 마지막 한 방울까지 혀 내밀어 핥아 먹는 라테 맛은 여전하다.
너네가 커피맛 지존이다!!
파운드 케이크은 특별히 맛있다기보다 딱 파운드 케익 맛이다.
따뜻한 커피와 궁합은 좋다.
오가다 더우면 마시려고 캔 6개 구입했다.
캔에 들어간 커피 안 좋아하는데 모모스 커피는 먹을 만하니까. 맛있으니까.
세 가지 종류의 원두가 2개씩. 한 개도 구입 가능하다.
세트가 아니라 6개 구입해서 저렇게 묶어 주신 것뿐.
본점 하고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는 모모스 로스터리 앤 커피 바.
부산에서 제대로 된 커피맛 한번 보시겠다는 분들에게 추천. 아니, 꼭 방문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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