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울 랜 드
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
평일 10:00 - 21:00
주말. 공휴일 10:00 - 22:00
코로나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서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서울랜드로 나들이를 갔어요. 서울랜드는 아이들이 어릴 때 다녀오고는 정말이지 10년 만에 방문한 것 같아요. 서울대공원도 자주 가고 과학관도 자주 가곤 했었는데 아이들이 크고 나니 아무래도 에버랜드를 더 선호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난이도가 높은 탈거리들이 에버랜드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유아들 부터 초등학생까지는 서울랜드가 방문하기 조금 덜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동선이 짧아서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님이 덜 힘들기도하고 또 실외라는 큰 장점도 있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서울랜드는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탈수 있는 기구도 더 많아지고 먹거리도 늘어나 있고 또 전보다 더욱 청결해진 것 같더라고요. 서울랜드 방문의 핵심은 날씨인데 날이 너무 너무 좋아서 방문한 날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네요.
서울랜드 방문할 때 가장 중요한 입장권 할인 정보는요.
서울랜드는 입장권과 자유이용권이 나눠져 있지 않고 그냥 이용권이라는 이름으로 한 종류만 판매해요. 그리고는 주간권과 야간권(오후 4시 이후)으로만 나뉘네요.
5월 현재는 국민카드 더블 1+1 이 가장 저렴한 것 같던데, 본인 14,900원 동반 1인 17,900원
그리고 학생들의 경우 학생증을 소지하고 가면 5월 현재 20,500원으로 종일권 입장 가능하더라고요.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고 가세요.
입 장
저는 늘 정문이 아닌 동문으로 입장해요. 이쪽이 입장이 좀 한가한 것 같아 동쪽 입구를 이용하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에요.^^
전화로 출입을 확인하고요.
동문으로 입장하면 보이는 이길이 언제나 이쁜데요. 11월 핼러윈 행사가 있을 때에도 이 길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사진도 제일 잘 나오는 것 같고요.
어린이들이 탈만한 기구들
초등학생들까지 타기 좋아하는 기구들을 둘러봤어요. 만화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카트라이더가 가장 줄이 길더라고요. 공룡들도 있어서 남자아이들이 공룡들 근처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중간에 잠깐 서울랜드 캐릭터들의 공연이 짧게 있었어요. 공연 전 후로 돌아다니시면서 아이들과 친절하게 사진찍어 주시더라고요.
먹거리들
나들이 가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먹거리 인데요. 오랜만에 방문하니 서울랜드 먹거리들의 종류가 좀 다양해졌더라고요. 참고하시라고 사진에 담아봤어요. 사진보다 더 많은 것들이 있으니 먹는 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맛은 기대하지 않기고요. 선택의 폭만 넓어요.
장터, 스파게티 팩토리, 푸드트럭, 키즈 팰리스, 로데오 레스토랑 그리고 롯데리아까지 다양한 식당들이 있어요.
장터에서는 밥과 면류 분식을 팔고요. 푸드트럭이 서너 대 있어 스테이크와 초밥 등도 팔더라고요. 그리고 카페들도 여럿 있는데요. 그중 한 카페에서 뉴욕 핫도그도 먹을 수 있고, 스파게티 팩토리에서는 스파게티를 키즈 팰리스에서는 돈가스와 볶음밥 등 정말 다양한 식사류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또 군것질거리 들도 많았어요. 가래떡, 엿, 식혜, 붕어빵, 슬러시와 팝콘 등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장터에서 잔치국수와 핫도그, 떡볶이, 엿, 닭꼬치, 키즈팰리스에서 볶음밥등을 먹었는데, 장터에서 떡볶이는 드시지마시길 부탁드려요.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은 아무래도 날씨가 관건인데 더 더워지기 전에 당일 나들이 추천해봐요. 미세먼지까지 없었던 주말이라 아이들이랑 하루 즐겁게 지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