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동 제 과
강원 강릉시 금성로 6 1층
매일 11:30 - 18:00 소진 시 마감
주차 : 강릉시장 공영주차장( 주차장 건너편)
강릉에 언제부터인가 정말 멋있는 카페들과 베이커리가 많이 늘었어요.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지요. 외관 및 내부도 멋있고 커피맛과 빵맛까지 여러모로 다 만족 가능한 곳이 많지요. 선택의 폭의 넓은 건 좋지만 너무 많아도 걱정이죠. 어딜 가야 되나...
강릉시내나 강릉중앙시장에 방문하시게 되면 들르기 좋은 빵 맛집이 바로 만동제과예요. 서울 연남동에서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강릉에도 생겼어요. 길가에 있어 주차는 불가하니 만동 제과 바로 건너편 강릉시장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돼요.
갈 때마다 많은 분들이 줄을 서 계시기 때문에 저는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고요. 시장에 들렀다가 쓱 봐서 줄 서계시는 분들이 안 계시면 부랴부랴 들어가서 사 가지고 나온답니다. 이날도 시장에 들렀는데 건너편에서 매의 눈으로 보니 줄을 서계시는 분들이 한분도 안 계신 거예요. 재료 소진인가 하고 가봤더니 빵들이 꽤 남아있었어요. 비가 와서 그런 건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그런 건지 운이 좋았어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그다지 넓은 곳이 아닌데 일하시는 분들이 여러분 계실 정도로 바쁜 곳이에요. 어쨋거나 바로 입장해서 구입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 유명한 마늘바게트예요.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다니요. 3개 이상 구입하면 박스에 담아주세요.
시식대에 카푸치노가 있어 시식 후, 바로 2개 구입했어요. 어니언 베이글을 먹으려고 했으나 오늘은 카푸치노 너다.
잘라주실 건지 물어보고 원하면 잘라 주세요.
마늘바게트와 카푸치노를 각 2개씩 구입해와서 숙소에서 게걸스럽게 먹기.
식후인데 식전처럼 넘어가요. 무엇이 이렇게 부드러운지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거짓말 조금 보태서 카푸치노 커피 만큼 부드러운 만동제과 카푸치노
마늘맛이든 양파맛이든 두 가지 향이 나는 빵들은 사실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만동 제과 빵은 마늘 바게트와 어니언 베이글 둘 다 먹게 돼요. 그만큼 맛있거든요. 자극적이지 않은 매우 부드럽고 은은한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센스 있게 손가락 일회용 장갑을 포장에 넣어주세요. 뭐가 이리 부드럽고 맛있는지 게다가 달지도 않아요. 대체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빵이 많은 건지... 전 국민 당뇨 걸리겠다 진짜.
강릉시내나 강릉중앙시장 들르시면 참고해서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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