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다시마 김밥1 [서울] 청계산 산책과 다시마 김밥 가까운 곳에 산이 있다는 것은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하는 것 같다. 운동도 운동이거니와, 변하는 계절을 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점, 좋은 공기까지... 마음먹고 멀리 가지 않아도 지척에 산이 있으니, 어려서는 몰랐으나 나이가 들수록 그 맛을 알 것 같으니 말이다. 그래도 아직은 바다가 더 좋고 바다나 산이나 능동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바라보기를 더 좋아하는 내게도 어르신들이 왜 산을 찾는지 점점 이해가 된단 말이지. 보통은 등산을 하느냐고 김밥이 필요할 테지만, 게으른 나는 김밥을 먹기위해 청계산 입구만을 찾았고 여기까지 온 김에 걷지않을 수 없어 청계산을 둘러보았고 김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속을 허하게 만들 목적으로 산을 걸었다. 날씨가 쌀쌀함에도 단풍이 좋으니 산에 오르는 분들이 많다. 젊은이들도 .. 2020.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