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 보쌈 (의왕점)
경기 의왕시 경수대로 292
대덕 하이베라스 1층
매일 11:30 23:00
주차 건물 옆쪽 (2시간 무료주차)
언제 먹어도 맛있는 보쌈 맛집 항아리 보쌈에 다녀왔어요. 항아리 보쌈을 좋아하는 관계로 경기도에 있는 지점을 여러 곳 다니는데요. 그중 오늘은 의왕점으로 향했어요. 크기가 다른 곳에 비해 유독 넓어서 테이블 간 거리 넓은곳 생각하다 이곳으로 갔네요.
의왕점 입구에는 고기가 삶아져 나오는 시간도 표기되어 있네요. 점심은 11시 30분 부터, 저녁은 17시와 20시 인가 봐요.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해요. 실내가 특이하게 T자형 구조로 굉장히 넓어서 거리두기 실천하며 착석하기 좋았네요. 저녁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한산했어서 더 좋았고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시스템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항아리 보쌈 의왕점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청결한 것 같아요.
오늘 주문한 메뉴는 가장 기본 메뉴 보쌈으로 주문했어요. 식사시간이 지난 후라 무척 배도 고팠거니와 이상하게 보쌈은 먹다 보면 모자라더라고요. 그래서 넉넉하게 가장 큰 사이즈로 주문했네요.
주문하자마자 차려지는 반찬들이에요. 상추와 배추 , 파김치와 된장국까지 차려지고요.
항아리 보쌈은 무엇보다 맛에 변함이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주문한 보쌈이 나왔네요. 김치의 색깔이 입맛을 돋우고요. 냄새 안 나고 무척 부드러운 고기들이 이 집의 매력이에요.
배추 속에 싸 먹고 무절임에 말아먹고 파김치에 올려 먹다 보면 순식간에 없어지는 고기들~
먹다가 김치, 무, 반찬 들이 떨어지면 직원분들께서 쏜살 같이 가져다주세요.
항아리 보쌈 직원분들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하시거든요. 직원분들 모두가 사장님 같으세요. 뭐, 사장님 이 실수 있고요.^^
한참 전에 상추값이랑 배추값이 엄청 올라서 비싼 적이 있었을 때 에피소드인데요. 다른 곳들은 상추를 메뉴에서 빼는 상황이었고 손님들도 이해할 만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는 상추와 배추를 원래 양대로 주시더라고요. 그때 정말이지 장사 프로 마인드로 하시는구나 하고 느낀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욱 자주 방문하고 싶기도 하고요.
고기 먹었으니 쟁반국수도 먹어줘야 하죠.^^ 야채 신선하고 적당한 간으로 입에 쫙쫙 감기는 국수 맛이에요.
오늘도 배부르게 먹고 흡족해서 귀가했어요.
항아리 보쌈은 점심메뉴가 메리트 있어서 점심시간에도 들르곤 하는데요. 1인 11,000원에 다양한 메뉴를 알맞은 양으로 먹을 수 있어 무척 괜찮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주차 팁을 드리자면, 항아리 보쌈 의왕점은 위치가 워낙 번화한 곳에 있어서 주차가 불편할 때가 있는데요. 혹시 주차장이 만차라면, 근처 오전동 주민센터로 가세요.
저녁 6시 이후에 무료개방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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