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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맛집

[용인] 가볼만한 묵리 맛집/ 한정식 로송 & 카페 묵리459

by 7아몬드 2021. 10. 6.

용인시 처인구 묵리에 나들이하기 좋은 자연밥상 한정식 로송 과 이제는 워낙 유명한 브런치 맛집 카페 묵리 459 오랜만에 다녀왔어서 리뷰해요.

 

두곳은 용인 용담 저수지 근처에 있고요. 로송과 묵리 459는 차로 5분 거리라 한식 먹고 디저트를 먹는 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용담저수지가 인근이라 그런지 식당들이 여러곳 모여있으니, 반나절이든 한나절이든 주말 나들이 코스로 나쁘지 않네요. 다만 근처에 특별한 볼거리가 있지는 않아요. 오로지 마냥 밥 먹고 수다 떨고 사진 찍기 좋은 코스랍니다.


자연의 밥 로송(용인묵리점)

용인 처인구 이동읍 한덕로 19

11:00 - 21:00

전용 주차장 있음

 

 

자차로밖에 갈 수 없는 곳이라 지나다 보면 크게 보이는 로송 간판. 그래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로송은 이곳 묵리점이 있고 용인 양지에 또 하나의 지점이 더 있더라고요.

 

 

 

 

 

묵리를 지나다 우연히 발견하고 방문했던 게 로송이 개업한 주였는데 그동안 많은 분들이 알고 오시는지 주차장도 더 넓어지고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자연의 밥이라는 로고를 걸고 하시는 곳이라 그런지 밥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당일 도정된 밥을 사용한다는 안내문이 입구에 있어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변함없이 깔끔한 내부도 여전하고 친절함도 여전하셨어요. 여기 직원분들 굉장히 친절하세요.

 

 

실내

 

 

가격은 2인 기준이고 30,000원대부터 있어요. 같은 반찬에 주메뉴가 바뀌고요. 주메뉴에는 보리굴비, 불고기, 게장, 꼬막, 제육, 고등어 가 있어요.

오랫동안 생선을 못 먹은 관계로 이번에는 고등어를 주문해봤어요. 제육볶음이랑 보리 굴비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로송메뉴

 

주류도 소주부터 복분자까지 몇 종류 있어요.

 

 

그리고 주문하시는 팁을 드리자면, 예를 들어 3인이 방문하셨을 경우 정식 2인을 주문하시고 1인은 솥밥 12,000원 하나 더 추가해서 드시면 돼요.

 

전에는 이런 메뉴가 없었는데 바뀐 것 같더라고요. 인원수대로 주문했다가 엄청 많이 남기고 나온 기억이 있거든요. 저도 이번에는 이렇게 주문했더니 찬이 많이 남지 않아 좋았어요. 돈도 돈이지만 남아 버려지는 음식들이 너무 아깝잖아요~

 

 

 

 

 

한쪽으로는 셀프바를 운영하는데요. 테이블에 놓여있는 접시를 이용해서 담아오시면 돼요. 기본 반찬은 세팅이 되고 세 가지 메뉴만 셀프예요. 보리빵과 샐러드 그리고 떡볶이가 셀프바에 있네요.

로송 보리빵 심심하고 쫄깃하고 맛있거든요. 전에 방문했을 때 밥 기다리며 보리빵을 너무 먹어서 밥을 많이 못 먹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절제했네요.

그리고 떡볶이는 기름떡볶이 에요. 기름에 한번 볶아서 양념한 떡볶이요.

 

 

 

 

 

로송 보리빵

 

 

 

밑반찬 보시면 오징어젓, 김치, 절임 반찬(마늘종. 깻잎), 감자 탕수육, 고추볶음, 가지 튀김, 목이버섯 볶음, 샐러드 그리고 청국장이 나오네요. 모두 간이 세지 않아 좋아요.

 

 

 

고등어정식

 

 

 

찬들도 찬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이 솥밥. 솥밥 먹고 누룽지 만들어 먹으면 요즘처럼 일교차 심한 날 저녁 메뉴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솥밥

 

 

청국장

 

 

 

입구에는 밑반찬에 나왔던 반찬들도 여러 종류 판매하고 있고 주전부리 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뭐, 종류가 엄청 다양해졌더라고요.

저는 늘 사 오는 보리빵과 강냉이를 또 사 왔어요.

 

 

 

 

 

 

 

 

 

 

 

 

 

로송은 건물 옆으로 카페 로송 커피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식사하고 영수증 가지고 가시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요. 내부는 식사하는 곳과 분위기는 같고요.

 

 

 

로송커피

 


 

다음은 로송에서 식사 후 방문한 곳,

묵리 459

용인 처인구 이동읍 이원로 484

매일 11:00 - 20:00

전용 주차장 있음

 

 

낮에만 방문하다 해가 저물 때는 처음 방문해봐요. 묵리 459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비주얼 극강의 브런치와 사진 찍기 좋은 외관이 많은 분들을 이곳으로 향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묵리 459가 시골마을 묵리를 정말 유명하게 만들었어요.

굴곡진 외관이 특이하고 멋있고, 층고 높은 창이 인상적인 묵리 459

카페 안에서 밖을 내다보면 산으로 둘러쌓은 곳이라 시야가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군더더기 없는 실내외가 오히려 세련된 느낌을 주고요.

 

 

묵리 459 외관

 

 

 

야외석

 

 

 

그동안 굿즈들도 더 많이 늘고 판매하는 선물세트의 종류들도 다양해졌더라고요.

 

 

 

 

 

 

양쪽으로 보이는 세모난 창문이 이곳의 사진 포인트예요. 사실 이 자리에서 사진을 잘 찍으시려면 오가는 분들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오픈 때 방문하셔야 해요. 언제나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녁에도 한산하게 사진 찍기는 힘들더라고요.

 

물론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 오더라도 오픈 전부터 대기하시다가 입장하시는 분들이 많긴 해요. 

 

 

 

 

 

이곳 브런치 메뉴들 비주얼이 사진 1000장 찍게 만드나 식사 후 방문한 관계로 이번에는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만 주문했어요.

 

 

브런치 메뉴

 

 

 

원두 두 가지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늘 산미가 적은 돌을 주문해요. 커피 맛 참.... 좋아요. 매우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에 라테 리뷰도 했던 것 같은데 라테도 정말 맛있거든요. 

그래서 시간 들여 멀리까지 방문해도, 가격이 비싸도 억울하지 않아요.

야외에 있다고 조금 넓다고 비싼 가격으로 손님들 헛걸음했다 싶게 만드는 카페들도 아직 많은데 묵리 459 그런 카페들과는 결이 다르다고 할까요. 

 

 

 

케익

 

 

 

 

일회용 컵이 묵리459느낌과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더라고요. 컵까지 느낌 있어졌어요. 케이크는 3번째 먹는 거지만 조금 과하게 단 맛이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어요.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용인 나들이 장소로 좋은 묵리. 묵리 맛집 자연밥상 로송과 묵리 459!!

이번 주 주말 g0 g0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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